chun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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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정보 정보가 수정되었습니다.
깃털 스토리 정보가 수정되었습니다.
시계 스토리 정보가 수정되었습니다.
성배 스토리 정보가 수정되었습니다.
왕관 스토리 정보가 수정되었습니다.
변경 전 vs. 변경 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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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파트 정보 |
2 | 조화로운 전주곡/구르는 운명의 해학곡/고대 바다의 야상곡/영락한 공상의 왈츠/영혼 이슬의 광시곡 | |
2 | 조화로운 전주곡/고대 바다의 야상곡/구르는 운명의 해학곡/영혼 이슬의 광시곡/영락한 공상의 왈츠 | |
3 | 3 | |
4 | 4 | 깃털 스토리 |
5 | 그때는 계몽의 노랫소리가 높은 바다에 울려 퍼지고, 숲과 들과 황폐한 섬이 번성하던 시절이었다. | |
6 | 음악을 사랑하는 신은 메로피스에 고탑을 쌓고, 뿔뿔이 흩어진 이들을 모아 새로운 도시를 건설했다. | |
7 | 풍요의 나팔이 대지를 축복하고 오고 가는 배는 섬들을 하나로 연결해 주었다. | |
8 | 근심 걱정이 없어야 할 좋은 시대인데, 어째서인지 선창자의 노래는 슬픔이 가득했다. | |
9 | 「그대가 예언한 대로 난 영광스러운 왕이 되어 백성들에게 문명을 가져다주었다」 | |
10 | 「또한 바다에 평화를 내렸고, 정의로 만물을 다스려 발전과 질서를 전파했지」 | |
11 | 「하지만 새로 세워진 영광의 나라가 번영과 발전을 거듭할수록 나는 걱정과 비탄에 젖었다」 | |
12 | 「예언에선 영광이 백여 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 했지만 그 이후엔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파멸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있구나」 | |
13 | 「영광스러운 왕이여! 내가 말했지 않던가. 세상은 흥망성쇠를 거듭할 것이며 그것이 포르투나의 법칙이라고」 | |
14 | 「비천과 부귀, 등극과 추락, 이 모든 것은 정해진 운명일 뿐이지」 | |
15 | 「운명의 수레바퀴는 비정하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다가오는 결말을 바꿀 수는 없다」 | |
16 | 「극적인 연극처럼, 종막은 이미 시작하는 순간부터 정해졌는데, 어찌 슬퍼하는가?」 | |
17 | 영원은 어리석은 환상이고 불멸은 맹목적인 망상임을 알면서도, | |
18 | 높은 바다 백성들의 왕은 예언 속 그 칠흑 같은 미래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 |
19 | 「정해진 심판의 날이 오면 무자비한 파도는 모든 찰나의 영광과 행복을 집어삼킬 것이다」 | |
20 | 「난 다가올 미래를 볼 수 있지만, 멸망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고대의 신성한 지혜를 지니지는 못했다」 | |
21 | 「그러나 한 줄기 빛도 보이지 않는 바닷속 가장 깊은 곳, 원류가 솟구치는 나라에 물들의 주인이 갇혀있다더군」 | |
22 | 「예언에 따르면 끝없는 파도가 그대의 왕국을 집어삼킬 거라고 했으니, 그녀라면 답을 알지도…」 | |
23 | ||
24 | 시계 스토리 | |
5 | 25 | 그때는 웅대한 악장이 아직 울리지 않았고, 황금의 함대가 아직 출항하지 않은 시절이었다. |
6 | 26 | 저주를 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영광스러운 왕은 원류를 찾는 길을 나섰다. |
7 | 27 | 높은 바다 아래에는 용의 후예가 살던 왕국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피와 증오가 만연해 있었다. |
8 | 28 | 한때 고대 바다의 영혼을 섬겼던 용 도마뱀의 왕은 물들의 주인의 감옥을 지키고 있었다. |
9 | 29 | 마치 고대의 전쟁이 다시 일어난 것처럼 바다를 뒤흔드는 전투는 30일 밤낮으로 이어졌다. |
10 | 30 | 잠시 휴전하던 중에 신왕은 음악을 통해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를 털어놓았다. |
11 | 31 | 용 도마뱀의 왕은 그 반역의 망상을 듣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
12 | 32 | 「인간의 참주여, 그대는 실현되지 않은 저주를 두려워하고 운명의 족쇄를 원망하고 있지만 우리 종족이 겪어야 했던 몇 배나 더 큰 고통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하는구나」 |
13 | 33 | 「우리는 땅과 햇빛을 잃고 어두컴컴한 해연에서 겨우 목숨만 부지해 왔다」 |
14 | 34 | 「인간의 참주여, 운명은 높은 하늘의 법칙이라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그런 생각 자체가 반역이나 다름없느니라」 |
15 | 35 | 「하지만 그대가 이 바보 같은 짓을 꼭 하겠다면 물들의 주인에게 데려다주지」 |
16 | 36 | 그렇게 영광스러운 왕은 물의 가장 깊은 곳, 영원한 밤의 외딴 거처에서 물들의 자비로운 여주인으로부터 |
17 | 37 | 깜짝 놀랄만한 비밀을 듣게 되었으나, 구원에 이르는 답을 듣지는 못했다. |
18 | 38 | 물들의 주인은 용서받을 수 없는 깊은 죄를 지었고, 이로 인한 저주 역시 절대 풀 수 없었다. |
19 | 39 | 마음속에 여전히 야심과 희망을 품고 있던 왕은 떠나기 전 가장 순수한 물을 한 잔 가져갔다. |
20 | 40 | 「파도가 내 백성을 집어삼키려 한다면, 어떤 물과도 섞이지 않는 영혼 이슬에 그들의 영혼을 봉인하리라」 |
21 | 41 | 「시간이 내 나라를 갉아먹으려 한다면, 청동과 반석으로 그들에게 녹슬지 않는 몸을 만들어 주리라」 |
22 | 42 | 거센 바닷바람이 황금의 나라를 휩쓸게 된다면 운명의 방향타도 같이 움직이게 될 것인가? 그 답은 아무도 모른다…. |
23 | 43 | |
24 | 시계 스토리 | |
25 | 그때는 계몽의 노랫소리가 높은 바다에 울려 퍼지고, 숲과 들과 황폐한 섬이 번성하던 시절이었다. | |
26 | 음악을 사랑하는 신은 메로피스에 고탑을 쌓고, 뿔뿔이 흩어진 이들을 모아 새로운 도시를 건설했다. | |
27 | 풍요의 나팔이 대지를 축복하고 오고 가는 배는 섬들을 하나로 연결해 주었다. | |
28 | 근심 걱정이 없어야 할 좋은 시대인데, 어째서인지 선창자의 노래는 슬픔이 가득했다. | |
29 | 「그대가 예언한 대로 난 영광스러운 왕이 되어 백성들에게 문명을 가져다주었다」 | |
30 | 「또한 바다에 평화를 내렸고, 정의로 만물을 다스려 발전과 질서를 전파했지」 | |
31 | 「하지만 새로 세워진 영광의 나라가 번영과 발전을 거듭할수록 나는 걱정과 비탄에 젖었다」 | |
32 | 「예언에선 영광이 백여 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 했지만 그 이후엔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파멸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있구나」 | |
33 | 「영광스러운 왕이여! 내가 말했지 않던가. 세상은 흥망성쇠를 거듭할 것이며 그것이 포르투나의 법칙이라고」 | |
34 | 「비천과 부귀, 등극과 추락, 이 모든 것은 정해진 운명일 뿐이지」 | |
35 | 「운명의 수레바퀴는 비정하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다가오는 결말을 바꿀 수는 없다」 | |
36 | 「극적인 연극처럼, 종막은 이미 시작하는 순간부터 정해졌는데, 어찌 슬퍼하는가?」 | |
37 | 영원은 어리석은 환상이고 불멸은 맹목적인 망상임을 알면서도, | |
38 | 높은 바다 백성들의 왕은 예언 속 그 칠흑 같은 미래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 |
39 | 「정해진 심판의 날이 오면 무자비한 파도는 모든 찰나의 영광과 행복을 집어삼킬 것이다」 | |
40 | 「난 다가올 미래를 볼 수 있지만, 멸망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고대의 신성한 지혜를 지니지는 못했다」 | |
41 | 「그러나 한 줄기 빛도 보이지 않는 바닷속 가장 깊은 곳, 원류가 솟구치는 나라에 물들의 주인이 갇혀있다더군」 | |
42 | 「예언에 따르면 끝없는 파도가 그대의 왕국을 집어삼킬 거라고 했으니, 그녀라면 답을 알지도…」 | |
43 | ||
44 | 44 | 성배 스토리 |
45 | 그때는 지난날의 황금 궁전이 폐허로 변하고 영광의 성이 거친 바닷속으로 수장된 시절이었다. | |
46 | 그 이후의 이야기는 모두 알고 있다. 결국 예정대로 심판의 날이 도래했다. | |
47 | 운명을 거스르는 망상은 야심과 배신에 의해 파괴되어 모든 영광과 함께 가라앉았다. | |
48 | 성난 파도가 잦아들자, 회색 말은 바람을 타고 와 땅 위에 남아있던 모든 생명을 앗아갔다. | |
49 |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물들의 새로운 도시가 지난날의 야만족의 환호 속에서 세워졌고 높은 바다를 호령하던 황금의 권위는 전설이 되었다. | |
50 | 성대한 오페라가 막을 내리자 무대 위에 있던 지난날의 흔적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워지고, 불멸을 바라던 사람들은 이름마저 지워졌다. | |
51 | 누가 믿겠는가, 한때 40개의 노가 달려있던 거대한 배가 여명의 바람을 타고 푸른 바다를 항해했고 해류를 따라 문명과 발전의 복음을 곳곳에 전파했다는 사실을? | |
52 | 누가 믿겠는가, 낙원을 잃어버린 반역의 신이 높은 하늘의 권위에 도전했고 수많은 인간이 자신을 희생해서 그와 함께 공상의 광시곡에 빠져들었다는 사실을? | |
53 | 그럼 모든 것이 끝난 후, 결국 파멸한 공상은 무엇을 남겼는가? | |
54 | 꿈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 후로 무수한 꿈이 공상의 잔해 속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 |
55 | 사람들이 말했듯이, 눈물로 모인 바다는 마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 또다시 비로 내리고, | |
56 | 결국 모든 꿈은 하나가 되어 세상 모든 이들에게 최후의 구원을 가져다줄 것이다. | |
57 | ||
58 | 왕관 스토리 | |
59 | 45 | 그때는 높은 바다에서 광시곡이 울려 퍼지고, 불멸 군단이 출격할 준비를 마친 시절이었다. |
60 | 46 | 영광스러운 왕이 황금 제국을 건설하고, 존엄자라는 칭호로 세상을 호령했다. |
61 | 47 | 거대한 배가 도착하면 모두가 지고한 권위에 항복했고, |
62 | 48 | 음표가 떨어지는 곳마다 야만족의 민요가 문명의 교향곡으로 바뀌었다. |
63 | 49 | 이 모든 것이 정의와 구원을 가져오기 위함이었고, |
64 | 50 | 백성을 버릴 수 없었던 존엄한 왕의 마지막 망상이었다. |
65 | 51 | 「정해진 운명은 바뀔 수 없기에, 그대의 왕국은 거친 파도 속에 무너지리라」 |
66 | 52 | 「보이지 않는 실은 여전히 그들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해 고통스러우면서도 비극적인 결말로 이끄리라」 |
67 | 53 | 예언자의 잔인한 확답은 존엄자를 절망에 빠뜨리기는커녕, 오히려 오만한 공상을 불러일으켰다. |
68 | 54 | 그는 스스로를 깊숙이 폐쇄된 궁전에 가두고, 세계의 선율에서 운명의 주인의 허점을 찾았다. |
69 | 55 | 수많은 날과 밤이 흐르고 레무스는 마침내 속세의 선율을 통해 포르투나의 비밀을 파악했다. |
70 | 56 | 운명의 모든 음표를 읽은 그에게 필요한 것은 펜 한 자루뿐이었다. 그것만 있으면 자신의 악장을 쓸 수 있었다. |
71 | 57 | 그래서 존엄자는 시빌에게 부탁하기로 결심했다. 망자의 땅에서 온 그녀의 피에는 운명의 격류가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
72 | 58 | 과분한 부탁이었지만 마음 없는 예언자는 늘 그랬듯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
73 | 59 | 왕좌에서 울리는 조화로운 영광의 악장은 사람들에게 씌워진 운명의 족쇄를 끊고 그들에게 새로운 선율과 길을 만들어낼 것이다. |
74 | 60 | 금빛 돔 아래 순수하며 성스러운 영혼 이슬이 황금 수로를 따라 흘러내렸고, 황금 궁전의 울림이 제국의 영토 구석구석까지 퍼졌다. |
75 | 61 | 존엄자의 가장 광기 어린 공상 속에서, 조화롭고 웅장한 오페라가 막을 내릴 때 그는 운명의 지휘봉을 인류에게 넘겨줄 것이다. |
76 | 62 | 그때가 되면 부자, 거지, 지혜로운 자, 야만스러운 자를 비롯한 모든 자유인이 자신만의 운명을 손에 쥐리라. |
77 | 63 | 시빌의 눈에는 미래가 보이지 않았기에, 왕은 거센 파도를 맹목적으로 뚫으며 아무도 모르는 결말을 향해 돌진했다… |
64 | ||
65 | 왕관 스토리 | |
66 | 그때는 지난날의 황금 궁전이 폐허로 변하고 영광의 성이 거친 바닷속으로 수장된 시절이었다. | |
67 | 그 이후의 이야기는 모두 알고 있다. 결국 예정대로 심판의 날이 도래했다. | |
68 | 운명을 거스르는 망상은 야심과 배신에 의해 파괴되어 모든 영광과 함께 가라앉았다. | |
69 | 성난 파도가 잦아들자, 회색 말은 바람을 타고 와 땅 위에 남아있던 모든 생명을 앗아갔다. | |
70 |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물들의 새로운 도시가 지난날의 야만족의 환호 속에서 세워졌고 높은 바다를 호령하던 황금의 권위는 전설이 되었다. | |
71 | 성대한 오페라가 막을 내리자 무대 위에 있던 지난날의 흔적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워지고, 불멸을 바라던 사람들은 이름마저 지워졌다. | |
72 | 누가 믿겠는가, 한때 40개의 노가 달려있던 거대한 배가 여명의 바람을 타고 푸른 바다를 항해했고 해류를 따라 문명과 발전의 복음을 곳곳에 전파했다는 사실을? | |
73 | 누가 믿겠는가, 낙원을 잃어버린 반역의 신이 높은 하늘의 권위에 도전했고 수많은 인간이 자신을 희생해서 그와 함께 공상의 광시곡에 빠져들었다는 사실을? | |
74 | 그럼 모든 것이 끝난 후, 결국 파멸한 공상은 무엇을 남겼는가? | |
75 | 꿈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 후로 무수한 꿈이 공상의 잔해 속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 |
76 | 사람들이 말했듯이, 눈물로 모인 바다는 마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 또다시 비로 내리고, | |
77 | 결국 모든 꿈은 하나가 되어 세상 모든 이들에게 최후의 구원을 가져다줄 것이다. | 변경 길이: 0글자 추가 변경 전 변경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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