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에 대해 |
사이노 자신에 대해 · 하이개그 | - 사막을 지나던 한 여행자가 있었는데, 너무 목이 말라서 물 슬라임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 그런데 마침 배가 고팠던 물 슬라임도 혼자 다니는 여행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던 거야. 응? 표정이 왜 그래, 재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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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 자신에 대해 · 산책 | - 가끔 밤에 사막을 산책하곤 해. 차갑고 메마른 바람이 머리를 맑게 해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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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결투 | - 나랑 「일곱 성인의 소환」 한 판 할래? 이번에 새로 짠 덱을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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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지금 이 순간 | - 과거는 돌이킬 수 없고 미래는 예측할 수 없으니, 난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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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눈」에 대해··· | - 내 몸에 깃들어 있는 사람이 아닌 존재와 나에게 향한 마신의 눈길은 모두 내가 신의 총애를 받고 있다는 걸 보여주지. 하지만 난 내 신념을 바꿀 생각은 없어. 그저 책임을 다해 내가 해야 할 일을 해나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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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 지식욕(知識欲) | - 「지나친 욕망은 재앙을 불러일으킨다」라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어. 하지만 「지식욕」에 대해선 다들 좋은 면만 논하려고 하지…. 난 그것도 일종의 욕망이니 반드시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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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 경외심 | - 임무를 수행할 땐 내가 내린 판단 하나가 다른 사람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버릴 수도 있어. 그래서 「풍기관」이라는 이 직업에 대한 경외감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지. 내가 지식과 힘을 대할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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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있는 일··· | - 난 사막에서 자라는 관목이 좋아. 사막은 죽음의 상징이고, 모든 문명은 모래바람에 덮여버리지. 하지만 이 황량한 땅에도 싹을 틔우고 살아가는 생명이 있어. 가끔은 이들의 강인함에 나도 놀라고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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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의 취미··· | - 시간 있을 땐 다른 사람들이랑 「일곱 성인의 소환」을 해. 규칙과 융통성이 공존하는 이런 게임은… 나에겐 일종의 예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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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의 고민··· | - 얼마 전에 이나즈마의 한 라이트 노벨을 봤어. 「일곱 성인의 소환」을 주제로 한 이야기였는데, 주인공이 곤경에 처했을 때 갑자기 덱에 존재하지 않던 카드를 뽑더라고. 엄청 충격적이었던 동시에 이런 의문이 생겼지. 덱에 특수 조작을 했다면, 이는 규칙을 깨뜨린 걸까, 아니면 규칙의 일부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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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 | - 쌀, 고기, 말린 과일을 섞은 뒤 요거트를 넣고 구우면 다양한 맛이 골고루 섞여. 바삭한 껍데기를 벗기고 나면, 뜨거운 김과 함께 향긋한 냄새가 퍼져 나오지. 만드는 데 오래 걸리지도 않아서 내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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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음식··· | - 사막을 지날 때 가지고 다니는 식량은 보통 딱딱하고 아무 맛도 안 나서, 익숙해지면 거의 못 먹는 게 없을 정도야. 굳이 하나 꼽자면 벌레랑 관련된 음식은 좀 거부감이 있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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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 - 나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하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난 무시할 수 없는 「귀찮은 존재」니까…. 걱정 마, 네가 위험한 일을 하지 않는 이상, 널 귀찮게 굴 일은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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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에 대해 알기 · 두 번째 | - 내 몸을 그릇으로 삼아 사람이 아닌 존재의 힘을 발현할 수 있어. 타고난 체질 덕이기도 하지만, 후천적인 거래 덕이기도 해. 내가 풍기관의 신분으로 세간의 죄악을 심판할 땐, 자연히 나 자신의 영혼 역시 심판의 저울에 오르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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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에 대해 알기 · 세 번째 | - 난 「왜」보다 「무엇」을 했느냐를 더 중요시해. 이 세상엔 수천만 가지의 이유가 존재하잖아. 그 이유를 들으면 잘못한 사람을 오히려 이해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너무하다는 생각까지 들 때도 있어. 측은지심은 약자 쪽으로 기울기 마련이지만, 심판자는 그런 마음을 버려야 해. 이유는 들어볼 수 있지만, 죄는 용서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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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 - 캄캄한 무지의 바다에서 이따금 희미한 빛이 떠올라 진실을 알지 못하는 자들을 유혹하곤 해. 그 아래, 칠흑 같은 바닷속에 거대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모르고 그걸 등대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오랫동안 어둠 속에 있던 사람을 빛으로 이끄는 건 잔인한 일이지만, 우리가 바닷속에 숨은 적을 쓰러뜨릴 수 있을 때까지 난 멈출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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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에 대해 알기 · 다섯 번째 | - 내가 가치 있다고 판단한 정보는 이미 다 알려줬는데,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길 기대하는 거야? 하… 네 호기심도 정말 보통은 아니구나. 그럼 네가 직접 질문해 봐. 다른 사람을 심문해오던 내가 질문을 받는 느낌도… 신선할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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