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0.03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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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물 이름 | 스토리 |
제뢰의 관 | 옛날 옛적에 사제를 지낸 사람이 쓰던 예관(禮冠). 오랫동안 뇌명을 들어 기묘한 내성이 생겼다. 들어보라: 과거 지상의 사람들이 하늘의 계시를 바로 들을 수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이때는 신의 사도가 우매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강과 바다가 메마르고 천둥번개가 내리치던 시기였다. 사람들은 솟아나는 지혜를 누렸고 지혜는 번영을 가져왔다. 최후의 번영은 자부심과 꿈, 그리고 질문이라는 지식을 가져왔다. 때문에 하늘의 권위에 의문을 품게 됐고 이로 인해 신의 정원에 오르려고 했다. 신의 사랑과 번영, 그리고 지혜를 허락받았다 하더라도 하늘의 사도는 이에 분노했다. 때문에 영원에 대한 의심은 참을 수 없는 것이며, 먼지의 땅이 하늘을 시험한다는 건 절대 용서받지 못하는 것이었다―― 흰색 제사 모자를 쓴 제사장은 사도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고도의 은색 나무 안에 숨겨진 지혜를 찾아 대지의 가장 깊은 곳으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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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년 00월 00일 ~ 20XX년 00월 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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