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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효과는 1초마다 최대 1회 발동되며, 장착 캐릭터가 대기 상태일 때도 발동된다
획득처
파트 정보
월녀의 색채/시들어버린 연회/엉겨 붙은 찰나/비밀을 지키는 요술병/자수정 화관
1. 권장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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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물 이름스토리

월녀의 색채

지니만이 떠올릴 과거에, 꽃의 여주인은 하늘에게 버림받았다.
고귀했던 형체는 망가졌고, 족인들은 징벌받아 지혜를 잃었다….

꽃의 여주인은 황망한 대지 위를 72일 밤 동안 유랑했다고 전해진다….
발은 무심한 자갈에 부르텄고, 상처에선 샘이 흘러 끝없는 개울이 되었다.
이어 개울은 녹색 텃밭으로 흘러들었고, 그곳에선 밤처럼 푸른 수련이 자라났다….
수련은 지니의 어머니였다. 지니는 그렇게 심취한 꿈과 상실의 기억 속에서 태어났다.

최초의 지니는 모두 지혜의 피조물이었고, 그들은 모두 순수한 꿈과 꿈처럼 달콤한 사랑에 심취해 있었다
창조의 은혜를 떠올리며, 어린 지니들은 잇달아 여주인의 팔을 붙잡으며, 그녀에게 들국화 면류관을 씌웠다——

「꽃의 주인이시여, 텃밭의 주인이시여, 제발 이곳에 남아주세요. 제발 저희를 버리지 마세요!」
「꿈 세계의 어머니시여, 술과 망각의 부인이여, 부디 이 텃밭의 여왕으로 남아주세요.」

그렇게, 따듯한 지니들의 만류를 뿌리치지 못한 유배된 신은 꽃이 만개한 텃밭에 남았다.
그녀가 발걸음을 멈춘 곳에 달빛처럼 아름다운 자색 꽃이 만개했으니 이를——「파디사라」라고 불렀다.

시들어버린 연회

지니만이 눈물 흘릴 과거에, 오아시스의 여주인은 마지막 결정을 내렸다.
마침내 그녀는 알게 된 것이다. 자신의 운명은 수수께끼가 아닌, 비밀의 문을 여는 열쇠였음을.

적왕의 말과 몽상에서, 그녀는 세계의 엉터리 규칙을 뛰어넘을 가능성을 엿보았다.
신이 왕좌가 내린 은혜를 거절한 적색 관의 군주는, 자신의 의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보여준 미래는 참담하고 두려운 것이었지만, 군왕의 집착은 반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것이 위험으로 향하는 여정이라도, 그것이 사랑하는 이의 소멸을 지켜보게 되는 일이라도….
적홍의 대군왕은 고귀한 거짓말을 선택했고, 자신의 신도들을 필연적인 멸망으로 인도했다.

「그대가 이루려는 것은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다름없다. 수많은 마신의 비석 위에서, 인간은 신들의 신이 될 것이다.」
「행복한 꿈의 나라라는 망상은 필연적 파멸을 맞이하고, 거짓말과 파멸의 폐허 위에서, 인간은 왕 중의 왕이 될 것이다.」

꽃의 여왕은 벗의 어리석은 행동 속에 고귀한 반역이 야심이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묵인했다.
천만 인간의 지혜를 하나로 하려는 이념, 천만 몽상과 권력을 하나로 하려는 위대한 시도,
그 안에 숨겨진 건 거짓뿐만이 아닌, 인간의 미래를 위한, 마치 성화와 같은 희망이었다….

꿈은 결국 사라지기 마련이고. 꿈속 풍경은 언젠가 무너진다—이것이 바로 피어나는 꽃의 참된 뜻이다.
신의 망상으로 인한 파멸을 겪고 나서야 인간은 신의 뜻에서 벗어나 굴기할 수 있다….
고집스러운 신왕이 그녀를 위해 일으킨 이 비밀의 반란처럼, 개인의 의지로 생존해야 한다.
하지만, 사랑에 취해본 적도 없는 꽃의 여주인이 어찌 하찮은 인간의 감정을 알겠는가.
이 작디작은 생명체들이 대체 언제 이를 깨달을지는 그녀의 지혜로도 예측할 수 없었다….

「…애초에 너희에게는 『신』이라는 것이 필요 없지 않았을까?」

엉겨 붙은 찰나

지니만이 탄식할 과거에, 적색 모래의 주인은 자신의 사랑을 위해 무덤을 세웠다.
모래 깊숙이 묻힌 결정을 힘의 원천 삼아, 지니의 도움 삼아, 시간조차 걸음을 멈출 오아시스를 만들었다.

수천수백 년 후, 사막을 유랑하는 여러 부족 사이에는 「영원의 오아시스」라는 전설이 돌았다.
유목민은 말했다. 그것은 낡지도 마르지도 않는 오아시스요, 영원히 잠든 화신(花神)이 통치하는 곳이라고.
유목민은 말했다. 마지막 지니의 어머니 페리지스가 그 오아시스의 웅장한 문을 지키고 있다고.
그녀는 천년만년 변하지 않는 부드러움으로 방문한 모든 인간을 선악 여부조차 가리지 않고 축복한다고….

타니트와 우자, 그리고 쉬임티 등 부족의 역대 대모들은 모두 자신을 「화신(花神)의 딸」이라 칭했다.
신앙을 토대로, 혈통을 유대로 삼아, 환상 속 파디사라 텃밭에 기대어…
서로 분열하며,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사막 부족은 마루지 않는 샘과 무궁한 지식을 찾아 헤맸다.

그들의 신이 남긴 예언처럼, 문명 격렬하게 무너진 후에도, 인간은 완강하게 살아남았다….
부족이 신의 인도를 잃었어도, 기억 속에서 이미 죽어버린 신을 빌미로 단결해야만 했어도,
눈물이 마른 사막도 인간의 발걸음을 멈추지 못했다. 「영원의 오아시스」라는 영원한 거짓말도 부족을 멈추지 못했다.

「나의 왕이시여… 어째서 모래 언덕에 흐름을 멈추라 명하셨습니까? 어째서 바람에 더는 불지 말라 꾸짖으셨습니까?」
「이 모래시계처럼, 안에 있는 모래가 굳어진다면, 그 존재의 의미가 어디에 있습니까?」
「『영원함』은 낙원 따위가 아닙니다. 오히려 분해할 수도, 재생할 수도 없는 찌든 때지요.」
「꽃처럼 만개했다 꽃처럼 지고, 다시 계절에 따라 피어나면, 『죽음』이라는 고민도 없을 겁니다.」

세 사람의 잡담은 바람을 따라 수천수백 년 후의 사막 위를 떠돌았다….
머나먼 사막 어딘가에 정체된 오아시스는 부족의 공상 속에 존재했고,
뿌리 없는 부족은 흐르는 모래 언덕을 따라 그 생사의 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비밀을 지키는 요술병

지니만이 침묵하던 과거에, 적색 모래는 생화에 자신의 야심을 토로했다….
달빛이 석류 잔에 휘영청 밝은 그림자를 비칠 때, 꽃의 여왕은 마침내 벗에게 설득됐다.

그날 밤 적왕이 했던 말은 아무도 모른다. 가장 오래 산 지니도 털어놓지 않았다.
그날 밤 적왕이 비친 욕구는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다. 가장 지혜로운 신이라도 경악을 금치 못할 테니 말이다.
하지만 꽃의 주인은 그 속뜻을 알아차렸다——그것은 그녀가 예상했던 것이기에.
모래사막과 오아시스의 가장 강력하고 가장 고상한 왕의 마음에는, 가장 반역적인 망상이 담겨 있었다.

「내가 그대의 비밀을 지키는 것은, 지혜의 주인과 그대를 향한 마음 때문이다.」
「난 그대에게 다리를 놔줄 것이니, 그대는 그대의 망상을 채우되, 짙푸른 수정의 못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그대를 그 심오한 지식으로 인도할 것이다. 일찍이 경고했던 대로, 그대는 많은 것을 잃을 것이다….」
「그래도 나의 교훈을 새겨라: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들이 겪었던 혹독한 징벌을…」
「만약 세계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면, 그 희망은 분명 평범한 인간에게 있으리라는 것을.」

어둠 속에서, 그녀는 벗에게 하늘과 심연의 모든 지식으로 향하는 비밀 통로를 알려줬다.
자신을 다리 삼아, 오아시스를 대가 삼아, 그의 망상이 눈 부신 빛에 소멸하지 않도록 말이다….

마신 한 명을 잃은 낙원엔 폭풍이 일었고, 황사가 가득한 하늘은 이내 재앙에 삼켜지고 말았다….
적왕은 하늘을 덮은 모래바람에서 돌아왔지만, 꽃의 여주인의 모습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었다.

「방금 그대의 꿈을 꾸었다…. 수정 미궁의 성벽 사이를 더듬으며… 본 것은… 사막뿐이었다….」

자수정 화관

지니만이 노래할 과거에, 오아시스의 여주인은 적색 모래의 왕과 만났다.
왕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잔혹한 세월에, 적왕은 다른 두 사람과 왕권을 나누기로 결심했다.

지니들은 에메랄드와 루비가 박힌 공작 왕좌를 바치며, 세 벗이 맺은 맹약을 축하했다.
영원의 오아시스의 낙원을 위해, 만개한 파디사라를 위해, 꽃의 여주인은 자수정 왕관을 가져왔다.

「그러나 『영원함』이란 결국은 거짓말이고, 취함과 즐거움은 마모되어 한낱 잠꼬대가 될 뿐이다.」
「내게 왜 자주 탄식하는지 물었던가, 오늘 밤 달빛이 밝으니, 그대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지….」

「그것은 평화롭고도 머나먼 시대, 그땐 많은 사자가 인간과 소통하며 하늘의 말을 전달했네….」
「하지만 하늘 밖에서 침입자가 온 후로, 많은 것이 파괴되어 강물이 거꾸로 흐르고, 역병이 창궐했지….」
「밖에서 온 자는 내 과거의 족인들에게 전쟁과 대지의 속박을 돌파하는 망상을 가져왔다네….」
「그러자 하늘의 주인은 망상과 돌파를 두려워해, 대지를 수리할 하늘의 못을 내려 인간의 왕국을 파괴했고…」
「우리 역시 잇달아 내몰린 재앙으로 인해, 하늘과의 연결이 끊기고 교화의 능력을 잃었지….」

「피신해 온 나는 하늘을 돌아볼 수 없는 가혹한 저주를 받았으나, 그나마 형태만은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었네….」
「하지만 고향은 시도 때도 없이 날 부르고 있지. 별하늘과 심연 속 무수한 재앙이 수정에서 떠올라도 말일세.」
「그러니 내 경고를 명심하게. 네 번 겹친 그림자의 주인을 쫓지 말고, 하늘과 심연의 비밀을 엿보지 말게.」
「그렇지 않으면 심판의 못이 보여줬던 것처럼, 이어지는 것은 재난과 고통의 결말일지니.」

하지만 적색의 군왕은 반려의 경고를 무시한 채, 마음속에 과분한 염원을 품었다.
달빛 아래 반려의 눈물을 닦으며, 그는 자신의 욕구를 꽃의 마신에게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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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게시자: 너나우리 / 5분 전 / 댓글: 0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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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39

    동일하게 원하는게 안나오는 정확성ㅠㅠ
    2021.03.10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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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게시자: 가나다라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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