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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처
무지개령의 정토
파트 정보
이종의 기대/영혼의 뿌리/밤 영역의 신화/분쟁 전의 연회/성자의 왕관
1. 권장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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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물 이름스토리

이종의 기대

떠돌이 어사는 빛없는 영역에 떨어졌고, 다시 돌아온 군왕이 모독의 성을 불태우던 시대.
그곳에는 인간들의 어떤 역사책에도 기록되지 않고, 칭송되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존재했다.
그것은 천지가 무너지는 재앙 속에서 운 좋게 살아남아, 적토와 바다로 격리된 용 도마뱀의 나라였다.
동족이 외해 황무지에서 구차하게 살아갈 때, 그들은 불 주인의 은혜로 자유를 누리게 됐다.
그러나 불의 지혜는 검고 탁한 파도에 빼앗겼고, 오늘날 남은 것은 겨우 살아남은 잿빛 몸뚱이뿐이다.
용들의 남은 위엄을 유지하기 위해, 맹목적이고 어리석은 자손들은 폭정을 통치의 율법으로 삼았다.
이 장작이 다 타버린 지는 해의 나라에서, 유일하게 어두운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다.
「난 보았다. 등불이 뿌리 없는 땅에 쓰러져 있고, 용들은 죽어가는 군왕을 향해 엎드려 있다」
「난 보았다. 위대한 지혜, 위대한 예술, 위대한 문명이 죽어가고 있다」
「그러나 끝없이 순환하는 것이 세계의 법칙이니, 역사는 우리가 통곡한다고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쌍한 내 동족은 그들의 어리석음이 움직이는 역사의 법칙에 힘을 더할 뿐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오늘의 노예는 내일의 군왕이 되고, 과거의 노예는 미래의 주인이 될 것이니」
「우리의 종족은 돌이킬 수 없는 모순의 나선에 빠졌고, 유일한 구원은 씨앗을 뿌리는 것뿐이다」
「어쩌면 풍요로운 원시 황야에서는, 썩은 오염에 물들지 않은 땅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그는 뜨거운 불꽃과 거센 바람을 뚫고, 용암 아래에 있는 고대 성스러운 궁전에서 아직 꺼지지 않은 원초의 불씨를 가져갔다.
이종의 기대를 짊어진 채, 용들 중 가장 지혜로운 그분은 찬란한 금지된 성에 작별을 고하고 여정에 올랐다.

영혼의 뿌리

불길이 대지의 뿌리를 태우고, 야만인들이 가시를 두른 채 산림을 태우던 시대.
그곳에는 인간들의 어떤 역사책에도 기록되지 않고, 칭송되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존재했다.
근원의 불에서 분리된 씨앗을 가지고 있는 용들 중 가장 지혜로운 그분이 불타는 들판을 지나 미개하고 험준한 땅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용을 찾아보기 쉽지 않은 온천과 계곡을 둘러봤지만, 자연적으로 자란 것과 만들어진 것 모두 그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안개가 걷힌 깊은 계곡에서 그분은 창조자가 가장 아끼지만, 가장 나약하기도 한 종족을 발견했다.
그것은 아직 어린 종족이었으나, 용들이 날뛰는 나라에서 살며, 고대 노인의 날개 밑에서 생존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미 길잡이를 잃었으며, 과거의 역사와 기억을 잊고 산속에서 길을 잃었음에도 꿋꿋이 살아남았다.
인간의 강인함과 단결, 용기에 감탄한 용의 현자는 그들에게 지혜의 불씨를 주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값비싼 선물에는 그만한 대가가 필요한 법. 그것은 야만족에게 문명을 가져다줬지만, 그들의 운명을 계획해 버렸다.
원초의 신성한 계획과 다르게 가장 지혜로운 그분이 가져온 것은 신성을 모독하는 「진화」의 길이었다.
그 길의 끝에서 인간에 속한 피는 죽어가는 대지의 몸에 주입되고
두 종족, 두 혈통이 하나로 합쳐진 새로운 문명이 다시 고대의 맥박을 뛰게 할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그분의 큰 그림이었다.
이는 처음으로 부유하는 땅에 오른 야만인을 알현했을 때, 가장 지혜로운 그분이 했던 말과 같다:
「네 후손 중에 두 세계의 구세주가 탄생할 것이다. 그는 사자같이 포악하고 여우처럼 교활할 것이니라」
「결국 그는 불의 군주를 죽이고 가장 오래된 왕좌에 오를 것이다. 두 세계의 왕을 찬양하라!」

밤 영역의 신화

태고의 인간이 제방처럼 검은 파도를 막고 있었고, 부유하는 땅과 영원한 밤이 아직 나뉘었던 시대.
그곳에는 인간들의 어떤 역사책에도 기록되지 않고, 칭송되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존재했다.
차악, 모두가 알고 있는 용감하고 지혜로운 그는 불을 훔친 현자의 손에서 늘 밝게 빛나는 불씨를 얻었다.
그는 부족의 동포에게 불씨를 나누어 주었고, 불의 비밀을 배우러 온 방문객들에게 그 비밀을 모두 전수했다.
오랜 무질서와 우매함은 사라지고, 미개하고 황량한 평야에서 문명의 새싹이 다시 자라났다.
하지만 거대한 벽 안, 높은 곳에 자리한 날개 달린 종족은 이미 운명의 수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전설에 따르면 멈춘 부유하는 땅에 사는 그 위대한 현자는 인간 세상 모든 문제의 답을 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분조차도 답을 못 하는 두 가지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생자의 말로와 망자의 귀로였다.
어쩌면 저승을 관장하는 것이 밤 영역의 신이기 때문일까, 그들은 태고 시대 현자의 적이었다.
또한 늘 밝은 불이 다시 대지의 뿌리와 연결된다면, 그분의 오랜 계획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근원의 불이 가진 위대한 힘을 손에 넣은 겁 없는 차악과 그의 동료들은 결국 악룡을 물리치고 최초의 부족을 세웠다.
그러나 태고의 영웅도 세월의 판결을 거스를 순 없었다. 시간은 흘러갔고, 동료들도 하나둘 그와 작별했다.
결국 백전의 차악은 다시 홀로 남게 되었다. 그의 부족은 흩어졌고 이야기도 더 이상 전해지지 않았다.
그는 가장 깊은 밤 속에서, 자신의 식어가는 불씨를 지피려는 머나먼 나라의 부름을 들었다.
생의 마지막 밤, 그는 산 정상에 올라 원초의 불을 밝히고 옛 동료들과 재회하길 바라며 외쳤다.
그리고 밤 영역의 신은 그에게 응답했다. 그날 밤, 온 지상의 사람들은 다른 세계의 소리를 들었다.
어머니가 부르는 민요나 옛 친구의 속삭임 같은 그 소리는, 밤의 신의 나라의 첫 대영혼이 탄생하는 첫 울음소리였다.

분쟁 전의 연회

뜨거운 나라에서 나팔이 끊임없이 울리고, 영웅들이 서로 싸우는 시대.
그곳에는 인간들의 어떤 역사책에도 기록되지 않고, 칭송되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존재했다.
연기의 제사장이 태양을 가릴 정도로 큰 모닥불을 피우고, 영웅적인 선조와 보이지 않는 신령에게 이종 피를 바치던 순간.
불길을 휘감은 영웅이 길들인 맹수를 타고 부족의 대영혼의 계시를 따라, 거대한 바위 성채에 도착한 순간.
너무 오래되어 누가 만들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 도시의 벌레들이 겁에 질려 기이하게 뒤틀린 탑에 오르는 순간.
오직 용들 중 가장 지혜로운 그분만이 멈춰 있는 허공 속에 서서 이 거대하고도 길었던 희비극을 묵묵히 관찰하고 있다.
밤의 사자는 그의 계획에 없었지만, 다행히도 「진화」의 길은 그로 인해 벗어나지 않았다.
그가 정성스럽게 키운 부족 영웅들은 각지의 무대에 올랐다.
그중 가장 강한 그분은 흑석을 뛰어넘는, 모든 인간 부족을 통합한 영웅이 될 것이다.
그의 이름으로 맺은 맹약은 불타는 태양의 승기를 세우고, 신조차도 뚫지 못한 깊은 우물의 성으로 전진할 것이다.
그날이 되면, 왕좌 위에 있는 움직이는 시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빛은 붉은 하늘을 물들이고, 새로운 왕은 근원의 불을 등극의 선물로 받을 것이다.
그날이 되면, 용들은 다시 두 세계의 군주 앞에 엎드릴 것이며, 긴 세월 동안 축적된 문명과 지식의 창고는 그자를 위해 열릴 것이다.
그는 알고 있었다. 그림자 속의 적이 멀리 떠나지 않았으며, 녀석들은 여전히 밤 영역 가장 깊은 곳에 숨어서 총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높은 하늘의 신과 용들의 대왕은 의지할 수 없기에 그날에 오기 전까지 모든 지식과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을.
그래야만, 그의 어리석은 동족들이 몰락한 왕의 파괴된 꿈에서 깨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오래된 문명이 정당한 계승자를 맞이해 다시 대지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

성자의 왕관

그 더러운 검은 파도가 하늘 끝에서 솟아오를 때, 태양과도 같은 영웅이 여정에 올랐던 시대.
그곳에는 인간들의 어떤 역사책에도 기록되지 않고, 칭송되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존재했다.
인간 용사는 은거하던 깊은 골짜기 마을에서 떠나, 대영혼 축복을 그 축복이 닿을 수 없는 금지된 땅에 가져갔다.
고대의 거대한 용도 그들이 종횡무진하던 벌판에서 자취를 감췄고, 비옥한 땅과 샘물은 새로운 색으로 물들었다.
용암 절벽 위에 세워진 궁전과 사당은 빛을 잃었고, 조용히 종말의 판결을 기다렸다.
이 세상과 단절된 꿈같은 나라에서, 그 고대의 시대 역시 결국 막을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빛없는 밤 영역에서 성자들은 여전히 논쟁을 멈추지 않았고, 누가 최후의 판결을 내릴지 결정하지 못했다.
그것은 그 어떤 선지자도 예언하지 않은 용사이자, 그 어떤 계획에도 적힌 적 없는 영웅이었다.
부족의 족장들이 악룡을 처치하는 대업을 잊고 패권 쟁탈에 빠져들었을 때.
부족의 무사들이 끝없는 전쟁에 휘말려, 잔혹한 야수를 조력자로 여겼을 때.
그때 검은 땅에서 솟아난 것은 첫 태양처럼 눈부시고, 아침 햇살처럼 따스한 왕이었다.
그는 황금빛 꽃으로 영광의 관을 엮고 흑요석 대검을 메고 부족을 하나씩 방문했다.
검으로 일어난 분쟁은 검으로 풀어야 했고, 야심으로 일어난 망상은 더 큰 야심으로 굴복시켜야 했다.
그리고 「진화」를 장악했다 여기던 그분은 힘을 가진 자가 정복과 살육 이외의 답을 내놓을 거라 생각지 못했다.
태양의 휘광 아래, 각 부족의 족장은 휴전 조약을 맺었고, 밤 영역의 성자들도 논쟁을 멈춘 채 그에게 왕관을 바쳤다.
새로운 시대의 서광이 하늘 끝에서 나타나 대지를 비추자, 칠흑의 짐승들은 더 이상 숨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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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게시자: 너나우리 / 5분 전 / 댓글: 0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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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39

    동일하게 원하는게 안나오는 정확성ㅠㅠ
    2021.03.10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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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게시자: 가나다라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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