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8.15 편집
캐릭터 스토리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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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토리 2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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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토리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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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토리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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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토리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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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베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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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눈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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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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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엔 풍차가 참 많은 것 같아 |
몬드성은 수평면 위에 세워진 도시니까, 풍차로 물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겠지 |
정답! 몬드는 사계절 내내 바람이 불어서 수자원 공급도 엄청 안정적이라구 |
그리고 풍차는 소위 「보이는 바람」이야. 풍경은 「들리는 바람」이고 바람 신의 가호를 기원하는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어 |
아~페이몬처럼 마스코트였구나 |
틀려! 풍차는 나무로 만든 거라 비상식량으로도 못써. 기껏해야 이를 가는 용도라구! |
음··· |
그거 어떻게 받아쳐야 돼? |
술집 사장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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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술집 사장님한테 팁을 좀 많이 주면 정보를 슬쩍 알려준데 |
「천사의 몫」 말하는 거야? 근데 다이루크 어르신은 돈이 엄청 많아 보이던데 |
팁을 얼마나 줘야 사장님이 「많다고」 생각할까? |
어···아무래도 내까 헷갈렸나봐 |
이 소문은 다른 세계에서 들은 걸지도 모르겠다··· |
넌 정말 많은 세계에 가봤나 보네 |
시드르 호수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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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르 호수는 1년 내내 얼어붙지 않아 |
몬드에서 최고의 사과주는 오직 이 호수의 물로만 빚을 수 있지 |
호숫물이 엄청 달고 맛있어! 순식간에 두 병도 마실 수 있다구 |
대단하네 |
후훗 |
페이몬의 작은 체구에 물이 그렇게 많이 들어갔는데… |
그런데도 바람 슬라임처럼 터지지 않는다니 |
후후, 맛있는 걸 마시는 배는 따로 있지롱 |
음… 역시 세상은 참 넓구나. 시간을 들여 고민해 봐야 할 것들이 아직 많아··· |
금서 구역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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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씨가 말한 「금서구역」의 책들 말이야… |
대체 어떤 책인지 궁금하지 않아? |
설마… |
아이들이 봐선 안 되는 책이라도 있는 건가? |
뭐? 《멧돼지 공주》도 금서 구역에 없었는데! |
그것보다 아이들이 더 봐선 안 되는 책이 있단 말이야? 페이몬 궁금해졌어! |
노력과 보답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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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에선 열심히 일한다고 항상 보상을 받는 건 아닌가 봐 |
어째서? |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호프만 씨를 봐. 매일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데… |
늘 한가로워 보이는 케이아가 호프만 씨 상사잖아 |
음… 그렇지만 가장 고생하는 진 씨는 단장 대행이 됐는걸? |
지, 지위로만 따지자면… |
가장 게으른 벤티가 몬드성의 신이잖아! |
고트 호텔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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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 호텔에 한 번 묵어보고 싶다… |
나도! |
분명 방이 엄청 크고 깨끗하겠지? |
근데 고트 아저씨한테 듣기론 우인단이 묵은 뒤부터 이상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 |
번개 치친 술사가 데리고 들어간 치친이 정전기 때문에 먼지를 너무 빨아들여서 엄청 많이 죽었대… |
그리고 안개꽃 가루랑 후추를 헷갈렸다든가… |
「채무 처리인」이 상대방이 빌린 술값 때문에 싸움까지 했다잖아 |
…고트 호텔 파이팅! |
바람의 흐름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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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는 바람의 나라라고 하잖아 |
근데 아직 이 계절의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 건지 모르겠어 |
가서 벤티한테 물어보자 |
벤티라면 분명 「에헷」 이러면서 대충 넘어갈 게 뻔해… |
그건 그래. 바람 신이라고 해봤자 그냥 각설이일 뿐인데, 뭘 알겠어… |
연금술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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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의 연금 테이블은 길거리에 공개돼 있구나 |
맞아, 그게 왜? |
전에 갔던 여러 세계에서 연금술은 모두 비밀리에 전해지는 거였거든 |
연금술이 일상이 된 걸 보면 마치 「위가 세 개인 사람」이 사는 세상을 보는 것 같달까… |
야! 위가 하나만 있는 게 더 이상하지! |
음… |
그거 진심이야? |
글쎄 |
티바트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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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트 대륙의 낮과 밤은 엄청 짧은 것 같아 |
이곳의 밤하늘에도 별이 가득해. 근데 고향에서 봤던 거랑은 달라 |
티바트인들의 운명도 그들의 별자리와 관련 있는 걸까? |
응? 너도 「별을 읽을」 줄 아는 거야? 대박! 수메르인 외에 그런 지식을 아는 사람은 드물거든 |
호기심이 발동했어! 빨리, 내 점 좀 봐줘! |
음… |
페이몬의 스카프에 있는 밤하늘엔… 별들과 바다의 빛이 흐르고 있어… |
별의 궤적이 말하길, 앞으로… 7일 안에… |
7일 안에…? |
좋은 일… 혹은 나쁜 일… 혹은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일이 일어날 수 있대… |
…바위 슬라임처럼 매가리 없는 이 대답은 뭐야! |
「자유」의 신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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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드발린을 구하고 몬드로 돌아오는 길에… |
「7명의 집정관」중 한 명을 처음 봤잖아. 그런 신이었구나… |
응? 우리 벤티를 안지 엄청 오래되지 않았어? |
그러니까…바람의 신 바르바토스로서의 모습 말이야 |
음유시인의 몸속에 진짜 신이 숨어 있었다니 |
「자유의 신에게 명받은 자유도 진정한 자유라 할 수 있을까?」 |
벤티가 드발린에게 했던 질문의 답을 나도 생각하고 있어… |
몬드의 지형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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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의 지형은 대부분 평지와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어 |
바르바토스가 천지를 개조할 때 폭풍으로 가파른 절벽과 협만을 깎아서 그런 거래… |
근데 빠트린 곳도 있는 것 같네 |
음, 예를 들어 별을 따는 절벽? |
맞아 |
이건 마치… 프라모델을 만들 때 노즐을 연마하지 않은 것과 같네 |
노즐? 그게 뭐야? |
주련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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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련은 리월의 전통문화야. 위 구를 적고 난 다음 아래 구를 잘 쓰는 사람을 선발해서 상금을 주는 사람도 있대! |
하지만 주련 쓰는 건 몹시 어려워서, 상금을 타기 쉽진 않을 거야 |
글자 수뿐만 아니라 단어의 성질도 같아야 한대 |
음, 예를 들면? |
음…「바람이 시작되는 곳은 바람이 불지 않는다」 |
…음, 「운래해엔 구름이 다시 몰려오게 될 것이다」 |
응! |
뭐해, 빨리 일어나! 빨리! 돈벌러 가야지! |
「음식 가지고 장난쳐도 돈을 가지고 장난쳐도 안 돼」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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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월항엔 「돈으로 장난치지 말라」는 암왕제군의 훈계가 전해져 내려온대 |
왜냐하면 최초의 「모라」는 그가 인류를 신뢰해 황금 형태에서 피와 살을 떼어 만든 거잖아 |
케이아 씨는 항상 돈으로 장난치던데… |
그러니까 절대 따라 하지마 |
전에 누가 나한테 음식을 가지고도 장난치지 말라고 했던 것 같아 |
맞아, 맞아. 음식에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구 |
…나, 난 왜 쳐다봐? |
《쇄몽기진》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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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방향으로 일곱 바퀴 돌고, 다시 반대로 일곱 바퀴 돈 다음 눈을 뜨면… |
잠이 덜 깼어? |
아니거든! 《쇄몽기진》 에 나오는 골동품 가게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하려는 것뿐이야! |
만약 이야기 속의 그 골동품 가게가 정말로 있다면, 페이몬은 어떤 보물을 사고 싶어? |
슬라임 생성기! |
그런 게 진짜로 존재할까… |
고화파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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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화파 제자들이 이런 얘기를 하는 걸 들었어 |
고화파? 의협심에 관한 이야기겠지? |
몇몇 사형제들이 비무를 통해 사매의 혼사를 정한대. 사매도 동의했고 |
리월에서는 이걸 「비무결혼」 이라고 하지? 나 들어봤어! |
근데 비무 전날 밤, 사매가 대사형의 가장 손에 익은 검을 훔쳐갔대 |
그 사형 진짜 불쌍하다… 그가 지게끔 사매가 일부러 그런 거잖아… |
맞아. 나중에 대사형은 손에 맞지 않는 검을 사용했다가 탈락했다더라 |
그는 이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했어 |
불쌍해… 사매를 엄청 좋아했나 봐 |
결국 그는 많은 사람 앞에서… 사매를 아내로 맞이할 수밖에 없었지 |
지는 사람이랑 결혼하는 거였어?! |
적화주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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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적화주의 억새풀은 종이를 만드는 흔한 재료래 |
억새 갈대의 속이 꽉 찬 부분으로는 펜을 만들고, 비어 있는 부분으로는 피리를 만드는 건 리월에서도 엄청 운치있는 일이지 |
수천 년 동안 수많은 협객과 검사들이 이 운치 있는 곳에서 대결했다고 해 |
억새꽃이 많을수록 더 운치 있지. 근데 가끔 억새꽃이 가장 무성한 곳은 물도 아주 깊대… |
그래서 결투를 시작할 땐 위세 높다가도, 결국 발을 헛디뎌 재수 없게 익사한 협객들도… 꽤 많아 |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
싸우지 말자! |
「군자새」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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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월에서는 학을 「군자새」라고 부른대 |
왜? |
음… 그건 나도 모르지… |
그럼 내가 「은혜 갚은 학」 이야기를 해 줄게 |
아주 먼 옛날 착한 선비 한 명이 함정에 빠진 학을 구해줬어 |
그러던 어느 몹시 추운 겨울밤, 한 아리따운 아가씨가 찾아와 하룻밤을 묵었어 |
아가씨는 큰 검을 하나 메고 있었는데 선비에게 검법을 알려주고는 매일 연습하도록 독촉했지 |
엥? |
선비는 검법을 모두 익힌 뒤, 아가씨와 함께 강호로 나가 의를 행했어 |
10년 뒤에 군자가 된 학이 은혜를 갚으러 왔지만, 그 협객 부부는 이미 강호에서 은퇴한 뒤였어… |
이게 바로 「군자의 보은은 십 년이 걸리면 너무 늦는다」 라는 이야기야 |
응? |
절운간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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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운간은 선인이 사는 곳이래 |
우와——선인이 사는 곳! |
구름에 덮힌 산꼭대기에서 선인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 |
우와——선인과의 만남! |
근데 선인과는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
우와——어떻게 소통할까? |
응? 비상식량이 상했나? 빨리 먹어버려야지… |
크흠크흠. 음… 산꼭대기에서 외치면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
그건 선인이라기보다 츄츄족이 하는 행동 같은데… |
「계약」의 신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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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신이 얼음 신과「 계약」을 맺었을 줄이야 |
대체 무슨 계약을 한 걸까… |
누가 됐든 「얼음의 여왕」과 거래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해! |
맞아… |
근데 모락스는 모든 신 중에서 「계약」의 본질을 가장 잘 아는 신인데… |
그가 그 생각을 못 했을 리가 없어 |
응, 모락스 본인은 엄청 자신 있게 이걸 「모든 계약을 마무리 짓는 계약」 이라고 하던데… |
우린 결국 진실과… 결말을 보게 될 거야 |
리월의 신의 계시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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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암왕제군은 사람들을 살피러 나오는 걸 좋아하지만, 공식적으로 세상에 내려오는 건 일 년에 한 번뿐이네 |
다른 신들은 안 그러던데, 무슨 깊은 뜻이라도 있는 걸까? |
왜 그런지 대충 알 거 같아… |
생각해 봐. 매년 내려지는 신의 말씀은 이미 수많은 리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어 |
그들은 항상 신의 말씀을 살피며 글자 하나하나마다 「숨겨진 뜻」을 분석하려고 하잖아… |
만약 그런 신의 말씀이 매일 내려진다면, 리월이 어떻게 되겠어? |
아! |
알겠다. 나라면 암왕제군이 내려왔을 때 맛있다고 한 음식을 모아 매일 그에게 바칠 거야! |
모락스한테 바로 모라를 얻을 수 있다면, 누가 성실히 장사를 하겠어! |
그렇게 논리적인 예는 아니지만, 그래도… 뜻은 대충 맞아 |
안수령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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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면, 역시 안수령이겠지 |
하지만 넌 신의 눈이 없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 |
하지만 텐료 봉행에 잡힌다면, 목숨을 부지할 신의 눈이 없네… |
그럼 페이몬이 내 신의 눈이라고 할게 |
페이몬은 참 편리한 아이템… 농담하지 마! |
걱정 마. 페이몬은 안 줄 거니까 |
당연히 그래야지 |
그러면 페이몬이랑 난 감방에 가서 사형을 받겠지 |
윽… 그, 그렇게 되면 그냥 날 보내줘… |
…잠깐만, 애초에 안 잡히면 되는 거잖아! |
저항군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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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할 의지가 있는 자만이 저항군에 가담할 수 있어! |
그럼 나도 저항군 병사 합격이네! |
페이몬도 저항 의지가 있어? |
난 언제나 전력을 다해서 날 억누르는 운명에 저항하고 있다고! |
그럼 페이몬은 저항군에 들어갈 수 없을 거야 |
왜? 저항하는 대상이 달라서 그래? |
페이몬의 저항은 소용이 없으니까… |
흑흑, 뼈 때리지 마! |
카무이섬 붕괴포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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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 붕괴푸, 카무이 궁괴포, 카미미 붕괴포, 카무이 포퐁… 퉤퉤퉤. 이름이 너무 어려워 |
뭐 하는 거야? |
이거 말이야. 막부군이 타타라스나를 지키기 위해서 여기에 설치한 초강력 병기 |
카무이섬. 붕. 괴. 포! |
엄청 강해 보이네… 근데 우리가 타타라스나에 왔을 때는 가동하지 않았는데 |
저항군도 붕괴포의 위력을 알아서, 정식으로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기습으로 여길 차지했어 |
하지만 이 카미이… 카미이 대포는 특수한 포탄이나 번개 원소로 가동해야 해서 저항군도 사용할 수 없어 |
저렇게 공들여서 만든 병기는 얼마나 강할까? 한번 보고 싶다… |
번개 원소는 나도 조금 쓸 수 있는데 |
그렇네! 근데 근처에 적당한 포탄이 없어… |
응? 왜 나를 보는 거야? 야—— |
소설 출판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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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에는 소설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야에 출판사가 있어! |
대회도 있대. 대단해! |
그럼 페이몬이 쓴 《소녀 페이몬의 즐거움》을 투고하면 되겠네 |
어, 그게, 우리가 이나즈마에 오는 길에 실수로 잃어버렸어… |
…진짜? (째릿) |
그래, 솔직히 말할게. 아직 시작도 안 했어 |
근데 내 잘못은 아니라구! 계속 쓰려고 했는데, 사흘 전에는 펜이 부러지고, 그저께는 손에 쥐가 났고, 어제는 발목을 삐었고, 오늘은… 윽… 오늘은 배고파! |
《페이몬의 백만 가지 벼락치기 방법》이 《소녀 페이몬의 즐거움》보다 일찍 완성되겠다 |
축제 전통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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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이나즈마 축제에는 가면을 쓰는 전통이 있다고 하던데 |
근데 노점을 다 찾아봐도 나한테 맞는 사이즈가 없어… |
페이몬도 가면이 갖고 싶어? |
당연하지! 그런 분위기에서 가면을 안 쓰는 건, 꽃 없는 윈드블룸 축제나 다름없다구… |
그럼 내가 하나 만들어줄게 |
와——역시 넌 최고야! |
응. 그럼 가면 모양은… 페이몬이 좋아하는 슬라임으로 하자 |
앗싸, 페이몬 슬라임! |
귀신풍뎅이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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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귀신풍뎅이는 무시무시해. 등 무늬가 무서워! |
악귀 모양 무늬 말이야? 귀신풍뎅이는 싸움을 싫어해서 적을 위협하는 악귀 무늬로 진화했대 |
똑똑한걸! 우리도 따라해보자고! |
소의 가면을 빌려오는 건 어때? 그럼 츄츄족이 널 보면 놀라서 얼음이 되겠지? |
어… 소가 거절하지 않을까… |
그렇네… 그럼—— 사유한테 훔쳐달라고 하는 건?! |
팟하고 사라지는 인술(忍术)을 쓰잖아! 분명 훔칠 수 있을 거야! 부럽다! |
음… 소가 따지러 오는 게 무서우면, 「타르탈리아」의 가면을 훔치자! 타르탈리아는 너도 이길 수 있잖아 |
도둑질은 좋지 않아. 그리고 사유가 거절하면 어쩌려고? |
그, 그럼 먼저… 알베도한테 가자! |
알베도가 사유의 키를 쑥쑥 크게 하는 포션을 개발하면, 사유도 도와줄 거야! |
그럼 알베도가 우릴 도와줄 방법을 생각해야겠네? |
윽! 머리 아파! 그냥 축제에서 하나 사자 |
울림풀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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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울림풀에 꽃처럼 생긴 부분은 사실 잎사귀야 |
눈에 띄지 않는 잎사귀도 연약한 꽃을 보호하기 위해서 열심히 자라고 있지… |
헤헤. 마치 내가 여행자를 보호하는 것처럼 |
하지만 울림풀 잎사귀는 식용이 아닌데 |
그렇지… 잠깐! 그게 무슨 뜻이지? |
울림풀이랑 번개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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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이나즈마 주민들은 울림풀의 진동으로 번개를 예측해 |
울림풀은 번개 원소가 풍부한 곳에 사니까, 천성적으로 번개에 대한 감지 능력이 뛰어나거든 |
그렇게 보면 울림풀이랑 페이몬은 비슷하네 |
응? 어디가? |
페이몬은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에 출몰하니까, 천성적으로 음식에 대한 감지 능력이 뛰어나잖아! |
헤헤. 그건 팩트지! |
그럼, 페이몬 서치 레이더 가동… |
뚜뚜, 띠띠띠. 맛있는 음식을 위해, 출발! |
벚꽃 수구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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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벚나무에서 떨어진 벚꽃 수구가 예쁘네 |
꽃잎이 번개 원소의 힘으로 공중에서 장시간 떠 있대 |
페이몬이 공중에 뜨는 것도 같은 원리야? |
어… 그… 이건… |
페이몬도 왜 날 수 있는지 몰라? |
페이몬이 날 수 있는 건 당연히… 신비한 힘 때문이지! |
알겠다. 넌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
그렇다면 알베도에게 연구를 부탁해야겠어… |
싫어! |
제비꽃 열매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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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열매는 쓸모가 많아! |
과육은 먹고, 껍질은 염료로 사용할 수 있다구 |
페이몬도 쓸모가 많아! |
내 가이드도 하고, 듣기 싫은 별명도 지어 준다구 |
응! 칭찬 고마워! |
잠깐만, 지금 설마 나 놀리는 건 아니겠지? |
그럼 네 입을 막을 거야! 그만해! |
차고 다니는 칼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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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챘어? |
이나즈마에선 소수의 사람만 허리에 칼을 차고 다녀. 대부분의 병사는 창을 쓴다구 |
칼이 신분의 상징일지도 몰라… 나도 칼을 한 자루 차고 다닐까? |
하지만 여기 칼은 나한테 너무 큰데… 역시 장인에게 주문 제작하는 게 좋겠어! |
하지만 주문 제작은 돈이 많이 들겠지 |
설마 모라가 귀여운 동료의 소원보다 중요한 거야? |
…실은 이미 페이몬 걸 준비했어 |
진짜, 진짜? 빨리 보여줘! |
야, 이건 과도잖아! |
크기는 페이몬한테 딱이잖아… |
크흠, 「중요한 건 칼의 가치가 아니라, 무예를 추구하는 마음이다」 |
멋있는 대사로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지 마! |
온천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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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성에 온천이 있다니! |
하지만 이나즈마에는 화산이 없잖아 |
응. 엄청 큰 화로로 열기를 전달한대! |
기회가 된다면 나도 온천에 가고 싶어. 근데 높으신 분들한테만 입장 자격이 주어진대 |
음… |
가자. 몬드의 타타우파 협곡으로 돌아가자! |
엥? 갑자기? |
타타우파 협곡에 사는 츄츄족의 큰 솥은 화염꽃으로 불을 지피잖아. 따지고 보면 온천이랑 비슷할 걸. 페이몬은 거기서… 음… 온천욕을 즐길 수 있겠지? |
??? |
「수한무」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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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에선 부모가 아이에게 복이 들어오는 이름을 지어주는 전통이 있어 |
모두의 기대를 담아 만사형통하고 무병장수하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어 |
그래서 이 아이의 부모는 아이에게 온갖 좋은 뜻이 담겨 있는 아주 긴 이름을 지어줬어 |
그런데 어느 날 이 아이가 강에 빠진 거야. 친구가 이 아이의 집에 가서 부모님을 불렀어. 「큰일 났어요. 큰일 났어요」 |
「무슨 일이니?」 |
「물에 사람이 빠졌어요! 밥보·슈링간·그린다이·폰포코피·폰포코나·피슬·본·루프슬로스·네피도트·아스트로지스트·모나·메기스토스가 물에 빠졌어요!」 |
…모나는 물에 빠져도 걱정할 필요가 없잖아 |
맞아. 그녀의 친구가 그 긴 이름을 다 외쳤을 때 이미 수영 잘하는 모나는 집에 와 있었어 |
이나즈마의 섬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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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의 경치는 전에 본 경치들이랑 많이 다르네 |
응. 섬이 많은 해상 국가니까 |
그럼 배가 발명되기 전에는 어떻게 교류했을까? |
요이미야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공중으로 솟는 불꽃으로 정보를 전달했대 |
아니면… |
아니면…? |
물을 빙결시킬 수 있는 사람에게 의뢰해서 섬 사이에 소식을 전할 수 있지 |
와, 케이아가 이나즈마에 안 살아서 다행이네. 여기 살았으면 진 단장보다 더 바빴겠다! |
너구리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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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는 신기한 동물이야 |
너구리는 진짜 귀여워 |
아쉽게도 사람 말을 하지 |
페이몬도 말을 할 줄 모르면, 신비롭고 고귀하게 보일까? |
지금 나 디스하는 거야? |
음음. 라~ 라~ 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3] 음음. 흥~ 흥~ 흥흥흥~ 흥흥흥흥흥흥흥~ [4] |
너구리와 환술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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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에 너구리 요괴가 있는 거 알아? 어떤 사람으로든 변신할 수 있대 |
비슷한 소문을 들어본 것 같아. 신기하네, 환술이란 건 |
언제 내 모습으로 변해서 널 속이면 어떡해? 으악… 걱정되잖아! |
걱정하지 마. 분별할 자신은 있으니까—— 아! 알았다! 너 내 돈이 걱정되는 거지? |
그렇지… 아아—— 아, 아, 아니야! 당연히 네 안전을 걱정하는 거라구! |
흥. 그렇게 보지 마——빨리 방법을 생각해 봐. 페이몬이 둘이라면, 진짜를 어떻게 찾아낼지 |
…데헷 |
데헷은 뭔데! |
거봐. 이렇게 바로 디스하는 쪽이 페이몬이야 |
아! 나도 모르게… |
다른 감실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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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은 감실이 많이 보여. 번개 신 공양용은 아닌 것 같은데 |
민간 신을 공양하기 위한 감실이 아닐까? 이나즈마 사람들은 만물에 깃든 영이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도와준다고 생각하니까 |
오——그래서 감실을 지어주고 공물을 바치는구나 |
응. 기도와 감사를 올리는 거지 |
알겠다! 그럼 지금 아야카한테 가서 우리 감실을 지어 달라고 하자! |
그럼 공물을 무료로 얻을 수 있잖아! |
너무 좋아! |
엥? 그, 그래도 되는 거야? |
왜? 우리도 계속 모두를 도와줬잖아? 신보다 훨씬 영험하다구! |
그렇긴 하지… |
하지만 사람들이 내 감실 앞에 꽃이랑 과일을 두고 간다고 생각하면, 뭔가 이상해… |
야시오리섬의 비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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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오리섬은 「재앙신」의 기운 때문에 폭우가 계속 내린대 |
「재앙신」? 그게 뭐야? 엄청 강한 것 같아 |
마신의 부스러기, 그러니까 마신의 잔해야. 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서 여러 재난을 초래하는 탓에 「재앙신」이라고 불려 |
그렇구나. 하지만 비는 재난이 아니잖아 |
오히려 괴롭힘을 당하고 슬퍼서 계속 우는 것 같아 |
운다고? 신은 울지 않잖아. 벤티나 종려는 한 번도 안 울던데 |
예외도 있지! 빨리 날 꼬집어, 그럼 우는 신을 볼 수 있어 |
응? 너도 신이었어? |
어! 나도 신이라구! |
그래? 그럼 페이몬은 바보 비행신인가? 슬라임 신인가? 아니면 낚시의 신? |
아무거나 갖다붙이지 마! 흥! |
난 수호신이라구! 수호신 |
만능 산고 탐정소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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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하나미자카에 「만능 산고 탐정소」가 있지 |
기억나. 산고랑 류지가 운영하는 곳이지? 평판이 좋더라구 |
음. 근데 그들한테 종종 이상한 사건이 생긴다고 해서, 어떤 곳은 출입금지라고 해… |
그건 아니지 않나. 산고랑 류지는 사람들을 많이 도와줬잖아… |
그럼 페이몬은 둘을 식사에 초대할 거야? |
밥을 먹는 도중에 옆 테이블 손님이 비명을 지르면서 바닥에 쓰러지고… |
아, 아냐 됐어. 같이 움직이면 위험할 것 같아… |
그게 바로 명탐정의 고충이겠지 |
점괘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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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에서 점괘 본 적 있어? |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점괘를 보면, 계시를 받을지도 몰라 |
음. 하지만 「흉」이나 「대흉」 이 나올 수도 있잖아? 울적해질 것 같아… |
괜찮아. 신사의 무녀가 그러는데, 나쁜 결과는 신사의 점괘 걸이에다 걸면 된대… |
그러니까 「대길」이 나올 때까지 계속 뽑으면 돼! 다른 건 다 점괘 걸이에 걸어버리고! |
다들 너처럼 하면 점괘 걸이에 걸 곳이 없잖아… |
「무상의 일태도」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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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의 일태도」는 대단하지! |
어떤 적이라도 단칼에 베어버리니까! |
음, 하지만 「타르탈리아」라면 세 번은 베어야겠지… |
그, 그러네! |
어쨌든 네가 배우기만 하면 앞으로의 여정은 안심이라구! |
그럼 어디로 가야 배울 수 있지? |
그럼 어디로 가야 배울 수 있지? |
어? |
그렇게 보지 마! 알, 알겠어. 앞으로도 잘 챙겨줄 테니까… |
「무상」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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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쇼군은 어떤 사람일까 |
꽃이 항상 피지 않는다는 걸 이해하는 사람 같아. 언젠간 자기도 떠나야 할 운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지 |
눈앞에 있는 게 귀한 줄 알아야 소중히 여기지 |
아마 이나즈마의 미학에도 영향을 끼쳤겠지. 속세에서 중생은 흘러가는 법. 같이 보낸 시간, 같이 걷는 사람, 같이 먹은 음식이 진짜로 중요한 거야 |
하지만… 하지만 잔치는 언젠가 끝나잖아. 즐거운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어 |
「가을 이슬에 산뜻한 꿈을 꾸니, 몽롱한 허상과 이번 생이 얽히고설키네. 그대 옆은 시간도 느리게 흐른다네」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
페이몬이랑 여행해서 좋다는 말이야. 계속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다 |
거짓말하는 거 아니지? 헤헤 |
무녀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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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복은 특이하네 |
야에 미코가 쇄국이 끝나면 무녀복 체험을 여행 콘텐츠로 각지에서 진행해볼까 생각 중이랬어. 폰타인의 신형 사진기 기술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고 하더라 |
그렇구나! |
저번에 신사의 무녀가 모델로 쓸만한 예쁜 여자아이를 아냐고 묻더라. 무녀복을 입고 사진기를 향해 웃기만 하면 된다고 했어. 아니면 내가 화장하고 해도 된다고 하던데 [5] 저번에 신사의 무녀가 모델을 할 생각이 있냐고 묻더라. 무녀복을 입고 사진기에 미소만 지으면 된다고 했어. 아니면 다른 예쁜 여자아이를 아냐고 물어봤지 [6] |
야! |
난 그 아이디어를 로자리아 씨한테 알려줬어. 페보니우스 성당의 수녀복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
잠깐만! |
로자리아 씨는 귀찮다고 했어 |
로자리아라서 다행이야… |
화가 우타마로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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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오이가 그림을 선물해줬어. 먹을 순 없지만 기분 좋아! |
그 잡화점 주인? 나도 볼래 |
자, 조심해. 유명 화가 우타마로의 그림이라구. 아주 비싼 거야! |
우타마로? 음… 어디서 본 것 같은데… |
당연하지. 우타마로는 거장이니까 이나즈마에 작품이 널리 퍼졌겠지! |
아야카 집에서 본 거지? 내 그림도 나쁘지 않다구 |
아냐. 생각났다! 저번에 요이미야가 불쏘시개로 쓴 거 아냐? |
어? 불쏘시개? |
토마가 책상 받침으로도 썼던 것 같은데… |
뭐? 책상 받침? |
내 기억이 맞다면, 사유가 낮잠 잘 때 몇 장 겹쳐서 매트 대신 썼던 거 같은데 |
사유도 몇 장이나 있다고? 그럴 리 없어… |
우타마로라는 사람, 거장이 아니겠지. 진짜 명작이 아무 곳에나 있을 리가 없잖아 |
에이—— |
찻집과 사장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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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레 찻집」은 장사가 잘되네. 매일 손님이 많아 |
여행자, 기회가 되면 우리도 찻집을 열자.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 |
음… 내가 나중에 찻집을 열면, 꼭 페이몬한테 점장을 시킬 거야 |
엥? 나야 좋지! |
내 경영 능력을 이렇게 믿어주다니… 꼭 책임감 있는 점장이 돼서 가게를 티바트 제일의 찻집으로 만들겠어! |
경영은 부탁하지 않을게… 페이몬, 타로마루 아직 기억해? |
기억하지. 찻집 사장이잖아. 타루마루랑 놀려고 오는 손님도 있다고 했어 |
그러니까, 페이몬이 점장을 하면, 타로마루보다 더 인기 있겠지 |
헤헤. 그야 당연하지… 잠깐, 내 경영 능력을 믿은 게 아니라, 그냥 마스코트였던 거야? |
쇄국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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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령이 끝났으니까 쇄국도 곧 해제하겠지 |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다 |
희망이 코앞이니까, 다들 힘내라고 격려해야겠어 |
응응 |
시간 나면 아츠코 씨한테 알려주자. 「아츠코 씨, 고향의 벚꽃이 피었어요」 |
뭔가 이상한데! |
기모노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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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오구라 미오한테 들었는데 고급 기모노 재고가 너무 부족해서 모라가 있어도 쉽게 살 수 없대 |
아쉽다, 페이몬도 그런 예쁜 옷 입고 싶어 |
이젠 쇄국령이 해제돼서 「오구라의 가게」도 리월에서 비단을 수입할 수 있을 거야 |
진짜? 페이몬도 새 옷 입을 수 있는 거지? |
상상해 봐, 「오구라의 가게」에서 맞춤 제작한 기모노를 입은 페이몬은 180도 달라 보일 거라구! |
전설 속 주인공의 꼬붕 이미지에서 벗어나 히어로의 운명의 친구로 변신하는 거지 |
우와, 생각만 해도 멋져! |
여행자,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러니까… |
결국 나한테 사달라는 거잖아 |
이해가 빠르네, 역시 「운명의 친구」! |
매일 바꿔 입을 수 있게 일곱 벌 사줘! 무늬는… 어떤 게 좋을까… |
…갑자기 사기 싫어졌어! |
항아리 지식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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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아도 많은 걸 알 수 있다니, 항아리 지식은 정말 편리하네! |
수메르에 일곱 나라 정취와 풍습에 관한 항아리 지식이 있으려나… |
정말 있다면 새로운 곳에 갈 때마다 내가 항아리를 열면 해결 되니, 입 아프게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 |
새로운 곳에 갈 것도 없이 수메르에서 다 열어버리면 되겠네 |
그, 그건 여행의 기대감을 유지하기 위해 남겨둬야지 |
그리고 페이몬의 가이드도 필요 없겠지… |
안 돼, 안 돼. 항아리 살 모라는 아껴두자! |
아껴서… 내 가이드 팁으로 주면 되겠다! 헤헤, 아주 합리적이야 |
도금 여단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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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 여단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네… |
이런 걸 다양성이라고 하지 |
음——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 페이몬도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거든 |
날카롭게 평가하는 모습, 박식하고 믿음직한 모습, 선행을 베푸는 모습… |
전혀 이해하지 못한 모습인데… |
신앙에 대해… [7, 스포일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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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수메르인들은 작은 풀의 신을 그다지 믿지 않는 것 같아 |
리월이든 이나즈마든 암왕제군과 쇼군에 대한 믿음이 깊었잖아 |
괴상한 학자들은 둘째치고, 아래에 사는 주민들도 매일 「룩카데바타님」 얘기만 해 |
응, 맛있는 버섯조차 룩카데바타님의 은혜라고 하더라 |
생각해보니 리월의 수많은 미식들도 암왕제군의 인정과 가르침을 받았다고 들었지! |
알겠다!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가져다주는 신을 좋아하는 거야 |
그건 페이몬에게만 해당되지 않을까? |
엥? 그럼 넌 뭘 믿어? |
난, 당연히 페이몬이지 |
헤헤, 말 안 해도 나도 다 알아! |
방사벽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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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벽을 처음 봤을 때 끝이 안 보여서 정말 놀랐다구… |
우림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 지어진 거니까 |
그리고 정말 정말 높았어 |
너라면 오를 수 있으려나 |
안 될걸, 왜 굳이 거길 올라야 해? |
음, 방사벽이 거기에 있으니까 |
그렇게 말해도 싫어… |
방사벽이 거기 있잖아! |
됐어, 아무리 그래도 방사벽이 너무… |
하지만 방사벽이… |
알았어! 지금 간다고! |
허공 단말기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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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의 학자들은 허공 단말기를 지니고 허공에서 지식을 얻는 것 같아 |
살아있는 백과사전을 들고 다니는 것 같아서 부러워 |
난 더 대단한 백과사전을 갖고 다니고 있어서 별로 안 부러운데. 알아서 따라오고 말도 할 줄 알아 |
엥? 그거 칭찬이야? 헤헤, 쑥스럽네. 사실 나도 많이 알진 않아. 기껏해야 구십구과사전이지 |
구십구과사전이 밥을 안 먹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
야—— |
아란나라가 사용하는 호칭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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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마, 아란나, 아란라자, 아란카비… 윽, 아란나라의 이름은 정말 외우기 힘들어… |
딱 하나 확실한 건 이름이 '아란'으로 시작한다는 거야! |
페이몬이 아란나라였다면 이름이 아란페이몬이 됐겠지 |
맞아, 너는… |
그러고 보니 그들은 널 나라여행자 라고 불렀지… |
나라는 그들이 우리를 부르는 호칭인가 봐… |
그럼 이름이 나라라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부를까? |
나라나라…겠지. 뭔가 귀엽네 |
헤헤, 그렇네 |
아란나라의 요리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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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란나라의 요리는… 뭐랄까, 맛이 너무 수수해 |
평소에 먹던 맛이랑 완전 달라 |
응, 근데 다 좋은 재료만 쓰더라… |
맞아 맞아. 버섯도, 과일도 얼마나 싱싱한지 입안에서 다시 자라는 느낌이야! |
좀 과장이 들어갔긴 한데, 정말 그렇긴 해. 좋은 재료에는 굳이 복잡한 조리법이 필요 없을 거 같아 |
그건 그래. 재료가 좋으면 간단한 조리법으로도 최고의 맛을 낼 수 있어! |
페이몬처럼 말이야, 그냥 간단하게… |
야! 우리의 모험 여정이 수메르까지 도달했는데, 대체 언제적 비상식량 농담을 하는 거야! |
비마르스탄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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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수메르에선… 진료가 무료라니! |
어디 불편한 데 있어? |
아직은 없어. 걱정해 줘서 고마워 |
난 오래전부터 얼음과자와 전골을 동시에 먹어보고 싶었어! |
그러다 배탈 날 거야! |
어차피 진료가 무료인걸. 안 보면 오히려 손해라구? |
음… 그런데, 치료할 땐 음식을 못 먹을걸 |
아! 그럼 맛있는 거 못 먹는 거야? |
아주 쓴 약도 처방해 줄 거야 |
아, 알았어! 그럼 다시 생각해볼게… |
생론파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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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론파 학자들을 찾아가 보고 싶어! |
왜 갑자기 학구열이 차오른 거야? |
생론파 학자들은 주로 자연과 생태를 연구한다고 들었거든 |
그럼 분명히 어떤 동물을 먹을 수 있고, 어떤 동물이 맛있는지를 연구하는 학자가 있겠지! |
그런 학자들의 연구를 도와주면 재미있을 것 같아 |
그냥 카레가 먹고 싶은 거지? |
아니야, 난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
그런 학자들은… 페이몬이 어떤 종이고, 어떤 습성이 있는지부터 궁금해할걸 |
갑, 갑자기 급한 일이 생각났어! |
동물 짐꾼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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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짐꾼은 정말 귀여워. 사육사가 특징을 따서 이름도 지어준다구 |
동물 짐꾼도 우리에게 이름을 지어서 부르지 않을까? |
엥? 동물 짐꾼이 우리에게 이름을 지어준다고? |
음매—— |
알아듣게 말해봐! |
대략적인 뜻은… |
「하얗고 짧고 향기롭고 시끄럽고 귀찮은 두발짐승」 |
물론 이건 정식 학명이야 |
아, 그래서, 약칭은 뭔데? |
「시끄러운 두발짐승」 |
이봐! 왜 나쁜 특징만 남겨두는 건데! |
제7의 학파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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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에는 6대 학파가 있어 |
흥미로운걸, 나도 나만의 학파를 갖고 싶어! |
생기면… 페이몬파라고 해야지! |
페이몬파를 대표하는 지혜는 뭔데? |
음… 실용적인 삶의 지혜지! |
그러니까 특색 학과는 슬라임을 먹는 100가지 방법, 눈에 보이는 모라를 싹쓸이하는 법, 이상한 별명을 붙이는 방법… 같은 것들이지? |
우와, 날 너무 잘 아네! 「최고의 티바트 가이드 되는 법」도 추가해줘! |
정말 대단한 것 같아. 학파 신청서를 제출하러 아카데미아로 가자! 오늘부로 넌 페이몬파의 대현자야! |
거절해도 될까… |
버섯 돼지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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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수메르엔 각종 특이한 버섯이 있어 |
응, 재미있는 건 일부 숲멧돼지가 버섯을 떠나지 못해 점차 공생관계를 형성하다 버섯 돼지가 됐대 |
우와, 우리랑 같네! 나도 널 떠날 수 없거든 |
페이몬이 날 떠날 수 없으니까 난 버섯이고 페이몬은… |
돼지야! |
엥? 이봐—— |
바자르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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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르 주민들은 정말 다재다능해! |
직접 짠 직물, 예쁜 병과 항아리, 냄새만 맡아도 배고파지는 향신료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
다들 노래도 잘하고 춤까지 잘 추지, 정말 부러워! |
마음만 먹으면 페이몬도 배울 수 있어 |
엥? 진짜? |
춤만 예로 들어봐도 페이몬은 타고난 장점이 있는걸 |
혼자 넘어지거나, 파트너의 발을 밟을 일도 없잖아… |
맞아! 나는 게 얼마나 편한 건지 잊고 있었어! |
가자, 바자르를 돌아봐야겠어. 모두가 날 부러워할 수 있게! |
경쟁하고 싶은 거였어? |
점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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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인들은 점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 |
학자들만 다루는 점성술 외에도, 일반 수메르인들은 커피로 점 치기도 해! |
지혜의 나라인 만큼 다들 호기심이 많겠지 |
커피를 마시고 난 뒤 잔에 남은 찌꺼기 모양으로 사람의 운명을 알 수 있대… |
탑에 올라 밤새 별을 보는 것보다 훨씬 편한걸! |
페이몬도 자신의 운명을 알고 싶어? |
응… 근데 운명보다는 커피 맛이 더 궁금해 |
「푸르비루니」와 「푸르시나」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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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에 헤디브와 아니사가 「푸르비루니」 학파니, 「푸르시나」 학파니 하던데… |
푸르 어쩌고, 푸르 저쩌고… 그게 다 뭐야? |
「푸르」는 「후손」을 뜻해. 「제자」란 뜻도 있지…. 그 말인즉슨 그들이 고대 대현자의 제자이자 후손이라는 거야 |
그렇구나… 하도 뽐내길래 난 또 엄청 자랑스러운 호칭인 줄 알았네 |
음…? |
나는 말이야, 누군가가 날 엄마 아빠라고 하는 쪽이 좋아! 하지만 아무렇게나 남을 엄마 아빠로 삼는 건… 좀 그렇지 않아? |
음…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
유학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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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아엔 수메르 현지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도 있어 |
지식을 쌓기 위해 고향을 떠나 낯선 땅으로 가는 건 정말 대단한 거야! |
우리도 종종 낯선 땅으로 가잖아 |
그러네. 그럼… 우리도 정말 대단한 거야! |
우리는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지만 |
음… 왠지 유학생에게 진 기분인데 |
하지만 우린 수메르 어디에 맛있는 음식과 믿을만한 사람들이 있는지 알고 있다고, 이것도 지식 아닌가? |
음, 맞아.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소중한 지식이지 |
그러니까 우린 정말 대단해! |
신성한 나무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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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성이 나무 위에 지어졌다니, 정말 놀라워! |
전에도 굉장한 나무는 많이 봤어. 바람이 시작되는 곳의 「거기」, 설산의 「인동의 나무」, 이나즈마의 「신성한 벚나무」까지! |
그런데 어째 다들 이 나무를 그냥 신성한 나무라고 부르네… |
중요한 것일수록 이름이 간단한 경우가 있지 |
그런가? 하긴, 이름이 너무 길면 매번 말하기도 귀찮을 거야 |
아무튼 수메르 사람들이 말하는 「나무 아래」는 이 나무 아래를 말하는 거야. 길을 착각하지 않으면 돼 |
그걸 뭐라고 하더라, 「이름은 한낱 코드일 뿐」? |
그렇다면 페이몬도 코드인 거네? |
음, 그럴걸…. 아니지, 페이몬은 페이몬이야! |
학파 관계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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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에 다양한 학파의 학자들이 많이 있는데, 토론할 때 싸우지 않을까? |
리월의 리 요리와 월 요리 논쟁처럼 |
그렇겠지. 학파 간에 갈등이 있는 건 당연해. 리월 무협 소설에 나온 것처럼, 「사람이 있는 곳엔 싸움이 있는 법이야」 |
우와, 깊이 있는 대사네. 그래도 협객처럼 결투를 하진 않겠지 |
대신 「일곱 성인의 소환」 듀얼을 할지도? |
오, 그래! 지혜로 결투하는 거야 |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는 경우에 카드를 꺼내놓고 앉아서 차분히 생각한 후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
확실히 수메르답네 |
승자는 승리 후 상대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제법이군!」이라고 말하고, 양측은 화해하겠지 |
아니… 그 말은 갈등을 증폭시킬 뿐이야 |
엥… 어째서? |
오르모스 항구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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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르모스 항구는 수메르성과는 상반된 분위기야… |
시끌벅적하고 외국인들도 많아. 공부에 매달리지 않아도 되고 정말 좋은 것 같아 |
공부를 열심히 안 하니까 항무관들에게 혼나는 거지, 페이몬은 따라하지 마! |
알았어… |
잠깐! 뭐야 그 말투는! |
「29 해양 데이 연맹」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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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모스 항구에 「29」… 음… 어쩌고 연맹이 남긴 요새 유적이 있대 |
으아, 이름이 너무 길어서 기억이 안 나! 아무튼 수메르의 책벌레들이 그렇게 불렀어 |
「29 해양 데이 연맹」이야 |
그들은… 포악하고 독자적인 해적 두목들로 구성된 해적단이야. 처음부터 서로 싸우고 빼앗으며 수메르 해안을 어지럽혔다고 해… |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권력을 공평하게 나누기로 하고 평화 「연맹」을 결성했어. 「연맹」의 「연맹장」들은 「데이」라고 불렸지… |
아… 그래서… 더 이상 싸우지도 빼앗지도 않고 평화롭게 지내면서 함께 돈을 벌었다는 거구나! 맞지! |
…… |
맞지…? |
응… 적어도 설립 이념은 그랬겠지… |
음…? |
나중에 파벌이 나뉘어 더 큰 내전이 일어났어. 오르모스 항구의 요새는 폐허가 되었고 「데이」들은 모두 죽어버렸지! |
아——! |
그렇게 오르모스 항구는 전례 없는 평화 속에서 다시 발전해 오늘날의 모습으로 거듭난 거야… |
뭐야… 그 녀석들 그냥 나쁜 놈들이었잖아… |
수메르의 동요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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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 |
(여행자) |
아란나라 잰말놀이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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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 |
(여행자) |
베니 모험단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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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모험단」이랑 같이 비경을 탐험하려면 꼭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해 |
비경은 엄청 위험하니까 출발하기 전에 물자랑 도구들을 검사하는 것도 잊지 말고 |
비경 안에서 모험가 길드가 통계한 죽는 법만 해도 463가지가 있다고 들었어… |
베넷 때문에 네가 죽으면 나랑 베넷 모두 평생을 자책하면서 살 거야! |
…왜 나만 죽는 거야? |
응, 통계에 따르면 난 날 수 있어서 최소 322가지의 죽음을 피할 수 있거든! |
갑자기 비경을 탐험하기 싫어지는데… |
베넷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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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팬클럽의 회장인 엘버트 씨는… |
성당에 가서 바바라를 한번 보려고 일부러 크고 작은 상처를 낸대 |
페보니우스 기사단은 이런 녀석들을 중점적으로 지켜봐야 한다니까 |
근데 엘버트 씨는… 한 달 동안 베넷이 자신보다 바바라를 더 많이 만난다는 걸 깨달았대 |
상처를 내는 건 확실히 베넷이 타고났으니까… |
「바바라 귀찮게 하기」 대회야 뭐야! |
아이돌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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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는 정말 인기가 많네 |
몬드의 아이돌이니까 |
항상 궁금했던 건데…「아이돌」이 대체 뭐야? |
하나의 직업이야. 귀엽기만 하면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고 모라도 많이 벌 수 있어 |
마스코트랑 비슷하네 |
음… 그렇다고 할 수도 있지… |
자매 관계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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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씨랑 엠버는 자매 같아 |
엥, 왜? |
엠버가 리사 씨의 심부름을 자주 뛰잖아. 언니가 게으름 피우려고 동생한테 심부름을 시키는 건 아주 흔한 일이거든... |
나랑 동생은/오빠는 동갑이라 항상 가위바위보로 정하지만 |
우와! 그럼 넌 내 동생이네! |
어째서? |
난 날 수 있잖아. 실제로 「심부름을 뛰는 건」 너뿐이니까! |
응? |
케이아의 안대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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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 케이아 씨 안대 뒤쪽의 모습 본 적 있어? |
아니 없는데 |
그러고 보니 케이아 씨는 일 년 내내 안대를 끼고 다니는 것 같아… |
흠흠, 똑똑한 페이몬은 왜인지 알겠어! |
응? |
분명 엄청난 비밀을 숨기려는 걸 거야! |
엄청난 비밀? |
봐봐. 케이아는 주로 밖에서 많이 일하잖아 |
그러니까 안대 밑의 피부는 분명 다른 곳보다 하얗겠지? |
그럼 만약 안대를 벗는다면… |
분명 모두한테 놀림 받을 거야! 그리고 엄청 이상한 별명도 얻겠지! |
예를 들면——「얼룩 고양이」! |
음, 아직 안대를 벗지 않았는데도 이상한 별명을 얻었네… |
다이루크와 케이아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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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
왜 그래? |
다이루크랑 케이아는 그렇게 비슷한데 왜 사이가 나쁜 걸까? |
어디가 비슷한데? |
케이아는… 음흉한 술수를 대놓고 부리는 타입이고 |
다이루크는… 정당한 일을 몰래 하는 타입이잖아 |
어때 비슷하지? |
도저히 어디가 비슷한 건지 모르겠는데 |
전투력 단위에 대해··· ▼ |
---|
만약 츄츄족 혼자서 멧돼지 3마리를 잡을 수 있다면… |
진 단장님과 다이루크 어르신은 각각 츄츄족 몇 마리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을까? |
몬드성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걸 들어보면 진 단장이 제일 강하다는 걸 알 수 있어 |
근데 다이루크 씨가 먼저 공격한다면 진 단장님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은데 |
진 단장이라면 분명 괜찮을 거야 |
불가능할걸 |
진 단장의 원소 폭발이 얼마나 센데! |
하지만 그 「영역」은 오히려 다이루크 어르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 주잖아 |
진 단장은 신의 눈 없이도 다이루크 어르신을 이길 수 있어! |
다이루크 어르신은 「초보자 대검」만으로도… |
휴… |
음… |
우리 진짜 유치하다 |
두 분 다 몬드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인데 서로 싸울 리가 없잖아 |
그러니까 츄츄족으로 전투력을 측정해야지 |
참고로 페이몬 5명이서 멧돼지 1마리를 상대할 수 있어 |
레이저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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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붓이 뭔지 알아? |
동물의 털로 만든 펜 아냐? |
정답이야! 좋은 붓은 리월 상인한테 비싸게 팔 수 있대! |
그러니까 페이몬도 붓을 만들고 싶다고? |
응! 근데 야생 늑대들은 너무 사나우니까 레이저의 털을 뽑아서 만들자! |
레이저는 털이 보송보송하니까 분명 좋은 낭호필을 만들 수 있을 거야! 그럼 우린 부자 되는 거라구! |
그럼 붓에 전기가 들어 있어서 못 쓰지 않을까? |
게다가 레이저는 늑대가 아니잖아, 낭호필은 늑대털로 만든 것도 아니고… |
뭐——그럼 왜 낭호필이라고 부르는 거야! |
시드르 호수에도 술이 없잖아 |
아——그건 그렇네! |
클레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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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는 참 재밌는 아이야 |
기사단의 모두한테 사랑받고 있으니 기사단의 마스코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 |
페이몬이랑 클레라… 누가 더 위일까? |
아, 페이몬은 마스코트가 아니지, 페이몬은… |
흥! 딱 봐도 무슨 말인지 알겠네, 너무 많이 해서 하나도 재미없거든 |
전설 속의 만능 메이드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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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을 알려주는 시간이 왔지롱! |
생활 팁? |
몬드에서 아무리 고쳐도 안 고쳐지고 아무리 씻어도 깨끗해지지 않는 게 있다면… |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때, 하늘에 대고 이렇게 외쳐봐 |
「노~~엘~~!」 |
그럼 모든 고민거리가 해결될 거야! |
이게 몬드 사람들의 생활 팁인가? 굉장해, 또 새로운 걸 배웠어… |
피슬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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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은 뭔가 좀 남다른 것 같아 |
어떤 점이? |
음… 예를 들면 말하는 까마귀랑 같이 다니는 거 말이야 |
내가 페이몬이랑 같이 다니는 거랑 비슷한 거 아냐? |
그래도 오즈는 피슬의 통역이라도 돼주는데, 페이몬은…음… |
뭐라고?! 난 까마귀보다 훨씬 더 대단하거든! |
어떤 점이? |
어…음…나…난 날개를 쓰지 않아도 날 수 있어! |
애완동물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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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은 자기를 「이세계의 손님」이라고 하잖아… |
그 점은 나랑 같아, 게다가 둘 다 애완동물이 있고 |
애완동물? 아니 틀려… |
피슬의 까마귀 「오즈」는 생긴 것도 멋있고, 예의 바르지… |
게다가 더 중요한 건 정찰도 하고 싸움도 잘해서 엄청 든든하다는 거야 |
피슬이랑 얘기해서 몇 주만 바꿔도 재밌을 것 같은데? |
내 의견은 묻지도 않는 거야? |
북두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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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북두처럼 멋있고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견문을 더 넓힌다면… |
너랑 오랫동안 여행하면서 페이몬은 이미 충분히 많은 걸 봤는데! |
좌절과 고난을 겪는다면… |
페이몬은 물에 빠져 꼬르륵 죽을뻔한 적도 있어… |
남을 북돋아 줄 수 있는 기개가 필요하지… |
응! 페이몬은 계속 널 지지해 왔다구! |
문제를 대할 때도 어른스러워야 하고… |
야! 넌 그냥 페이몬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은 거지? |
응광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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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응광 님처럼 부자 중의 부자가 될 수 있을까? |
응광 님이 부자라는 것만 기억하는 거야? |
엄청 큰 「군옥각」도! 근데 그것도 모라를 퍼부어 만든 거겠지… |
그러려면 뛰어난 두뇌가 있어야 해… |
페이몬은 별명 되게 잘 지어! |
시장이 돌아가는 룰도 잘 알고 있어야 하고… |
어부 토스트는 하나에 1025모라야! 비 오는 날에도 할인 안 해줘 |
남보다 뛰어난 사업 수완도 있어야 하지… |
…어떻게 해야 부자랑 친구 할 수 있을까? |
벌써 포기하는 거야?! |
치치는 강시라는 설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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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도… 피를 마셔야 할까? |
그건 강시가 아니라 뱀파이어야 |
그럼 치치의 팔이 갑자기 떨어지진 않겠지? |
그건 강시가 아니라 좀비야 |
역시 여행자! 모르는게 없네! |
그럼 강시는 무슨 특징이 있는 거야? |
체조? |
맞아! 체조할 줄 아는 게 바로 강시야! |
타로마루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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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코모레 찻집에 처음 갔을 타로마루가 진짜 말할 수 있을 줄 알았어… |
실망했구나? |
응. 타로마루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엄청난 얘기를 할 것 같아! |
예를 들면? |
예를 들면… 「멍멍! 토마, 네가 여기 숨어서 방해된다멍!」 |
응. 일리가 있네 |
그리고 또… 「코즈에, 우리의 계약이 끝날 때까지 넌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멍멍!」 |
코즈에가 신비한 계약 때문에 가게에서 알바한다고 말한 걸 진짜 믿은 건가… |
오오!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났어. 이것도—— |
「멍멍! 거기 깜찍한 페이몬이란 손님을 봐서 오늘 저녁은 모두 무료라네멍!」 |
그건 네가 하고 싶은 얘기겠지 |
헤헤… |
고로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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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페이몬,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
고로의 복실복실한 귀, 기억나? |
나도 갖고 싶어… 아니면 감우의 귀여운 뿔도 괜찮아 |
좋은 방법이 없을까? |
어디 보자… 아, 찾았다 |
진짜? 역시 네가 최고야! |
짜잔~ 「하늘을 삼킨 고래ㆍ뿔」! |
이걸 원하는 게 아냐! |
휴… 그래도 생각해보면, 고로는 복슬복슬한 귀에 꼬리도 있잖아… |
짜잔~ 「북풍의 꼬리」! |
필요 없다니까! 그리고 조합이 이상하잖아! |
카에데하라 카즈하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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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하는 소탈한 사람이야 |
응. 종종 혼자 다니더라고 |
혼자 세상을 떠돌며 자연의 소리를 듣는다니, 근사한데… |
너도 나 몰래 모험을 떠나는 건 아니겠지? |
그럴 리가. 난 페이몬이랑 계속 같이 있을 건데 |
다행이다. 그럼… 헤헤, 이거 줄게… |
「이번 달 식비」… 총 30만 모라?! |
야야, 어디 가? |
혼자 세상을 떠도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
안 돼! 기다려—— |
카미사토 아야카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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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음… |
페이몬, 오늘은 진지해 보이네 |
아주 중요한 일을 고민 중이거든 |
옛날엔 부잣집이 부러웠어. 모라를 펑펑 써도 되고 맛있는 음식도 질리도록 먹을 수 있잖아… |
응. 네가 좋아하는 거네 |
하지만 아야카를 만나고 알게 됐어. 부잣집 아가씨의 생활도 힘들다는 걸 |
가문의 사명과 책임을 완수해야지만 자신의 인생을 즐길 수 있잖아 |
아야카는 평소에 고생하니까 많이 쉬어야 하는데… |
맞다! 다음에 또 축제가 있으면, 아야카한테도 같이 가자고 하자! |
우리가 초대하면 거절은 안 하겠지. 헤헤 |
응. 나도 아야카랑 축제에 또 가고 싶어 |
그리고 아야카가 있으면, 우리의 경비는 다… |
…그게 네 진짜 목적이었군… |
아야카를 따라하는 것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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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카는 몸짓에 품위가 넘쳐 |
페이몬이 아야카 따라하는 거 보고 싶네 |
엥, 한번 해볼게 |
「저에게 야생 버섯 닭꼬치를 만들어 주려고 그렇게 열심히 버섯을 캐셨군요」 |
「참 귀엽네요」 |
그건 아야카가 아니잖아. 근데 뭔가… |
페이몬이 아닌데 왠지 그런 것 같은 느낌은 뭐지… |
요이미야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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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미야 아버지의 귀가 안 좋은 건, 폭죽이랑 관계가 있는 걸까? |
오랫동안 폭죽을 제작하고 시험하느라 매일 폭죽 소리를 듣다 보니 청력이 약해졌다던가… |
헉! 그럼 요이미야가 가업을 물려받으면 아버지처럼 귀가 나빠지려나… |
안 돼,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해! |
무슨 좋은 아이디어 있어? |
아… 음… |
내가 요이미야 뒤에서 계속 귀를 막아주면… |
그럼 페이몬은 나 못 따라다니겠네 |
…나 아니면 넌 가이드도 없잖아. 널 떠나는 건 불가능해! |
하지만 요이미야는… 어떡하지… |
사실 폭죽을 제작할 때 귀마개를 끼면 돼 |
그렇네. 그런 방법도 있었네! 너 똑똑하잖아! |
헤헤… 페이몬이 고민하는 걸 보니까 조금 즐겁네 |
엥? 방법을 진작 생각했으면서 페이몬한테 안 알려준 거구나! |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너 나빠! |
사유의 고민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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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는 고민이 많은 것 같네 |
이해할 수가 없어 |
이게 성장의 고민이라는 건가 |
음. 네 말도 이해하기 어려워 |
페이몬은 고민이 없잖아 |
음… |
큰일이야. 배낭에 모라가 얼마 없어. 이제 노숙해야겠네… |
어? 안 돼—— |
이제 고민이 생겼네 |
이러기야… |
산고노미야 코코미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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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산고노미야 코코미라는 사람이 와타츠미섬의 「아라히토가미 무녀」래 |
와타츠미섬의 최고 리더라구! 와타츠미섬이 다 그녀 관할이래 |
페이몬도 그런 거물이 되고 싶어… |
거물이 돼서 뭐 하려고? |
그럼 정의를 펼칠 수 있지. 예를 들면… 흠흠 |
용의자 여행자는 점심에 삼색 경단을 먹을 때, 혼자 두 개를 먹고, 피해자 페이몬에게 하나만 주었으니, 「페이몬 법령」 제37조——「공평 공정」을 위반했다! |
그럼 페이몬 님은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실 건가요? |
그야 물론 페이몬에게 삼색 경단을 많~~이 만들어주는 벌을 내려야지. 헤헷! |
도리의 지니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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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렇게 큰 요정이 램프에 들어갔지? |
페이몬도 한번 들어가 봐 |
——못 들어가. 거길 어떻게 들어가! |
속세의 주전자를 써보는 게 어때? |
오오, 그런 방법도 있었네. 빨리 해봐야겠어! |
신났구나… |
이런 전개를 오랫동안 꿈꿔왔다구——헤이! 그대가 날 소환한 건가? 이방의 여행자여 |
어서 내 세 가지 소원을 들어다오! 첫 번째는… 맛있는 거 먹는 거야! |
왜 네가 소원을 비는 거야! |
사이노와 일곱 성인의 소환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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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사이노는 「일곱 성인의 소환」이라는 카드 게임을 특히 좋아했었지? |
「대풍기관」이면서 카드 게임을 좋아하다니, 정말 이상해… |
사이노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나니까 그렇게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던데 |
응? 카드 게임이랑 헤어스타일이 무슨 상관이야? |
카드 게임을 할 땐 이상한 헤어스타일을 할수록 대결 상대의 이목을 끌 수 있거든 |
「이 녀석은 대체 뭐지? 이렇게 굉장한 헤어스타일은 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
상대방의 머릿속이 이런 생각으로 가득 차면 대결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거야 |
그런 거였어? 그럼 우린 앞으로 사이노랑 함부로 카드 게임하면 안 되겠다… |
사이노랑 카드 게임을 한다면 내가 더 유리할 것 같은데 |
근데 넌 헤어스타일이 평범하잖아, 이상한 옷도 안 입었고… |
대신 나한텐 페이몬이 있잖아 |
「이 녀석은 대체 뭐지? 저 뒤에서 둥둥 떠다니는 작은 녀석은 대체 뭐 하는 녀석일까?」 |
페이몬이 내 곁에 있으면 사이노의 머릿속은 온통 이런 생각으로 가득할 거야 |
하지만 난 사이노의 헤어스타일에 놀라지 않을 거니까, 아주 쉽게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되는 거지 |
차라리 너도 특별한 헤어스타일을 하러 가! |
비행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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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페이몬이 비행하는 법을 알려줄게! |
간다~ 3, 2, 1! |
어, 사라졌네 |
휴, 피곤하니까 일단 여기서 좀 쉬어야겠다… |
내 마음만은 너랑 함께 날고 있다는 걸 알아줘… 응… |
슬라임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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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네가 제일 좋아하는 슬라임은 뭐야? |
화염 슬라임. 가까이 가면 열기를 느낄 수 있으니까 겨울에 필요할 것 같아 [8] 얼음 슬라임. 가까이 가면 냉기를 느낄 수 있으니까 여름에 필요할 거 같아 [9] |
실용적인 관점으로 보다니, 역시 여행자야 |
페이몬은? |
난 다 좋아! 다 맛있잖아! |
맛있다니… |
슬라임을 빙글빙글 쉐킷쉐킷 하면 「페이몬 특제 음료」 완성이야! |
그, 그래… |
그럼 페이몬을 비상식량 랭킹에서 아래로 한 순위 미뤄줄게 |
그런 순위 안에 들고 싶지 않거든! |
츄츄족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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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츄츄족을 너무 막 대하는 거 같지 않아? |
맞아… 우리 가끔 벌집을 한 번 쑤셔야만 직성이 풀리는 어린애 같다니까? |
음… 정말 「한 번 쑤시기」만 한다고? |
「잠만족」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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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족」… 츄츄족 부족의 이름은 정말 이상해 |
잠만족의 츄츄족은 남은 시간을 전부 잠자는 데 쓴대 |
그 녀석들의 동물 가죽 침상은 엄청 푹신하다던데, 너 한번 써보고 싶지 않아? |
페이몬은 안 써보고 싶어? |
난 하늘에 떠서 잘 수 있지롱! 공기는 제일 폭신한 침대니까! 헤헤헤, 부럽지? |
…살짝 |
「미티족」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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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티족」… 츄츄족 부족의 이름은 정말 이상해 |
미티족의 츄츄족은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내. 미티족의 제단은 엄청 장관이야 |
무슨 제사를 지내는 거야? |
「매일 고기를 먹게 해주세요」! 최고의 소원이지? |
…예상했던 대로네 |
「검은 태양 부족」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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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부족」… 츄츄족에도 정상적인 부족 이름이 있긴 하구나 |
「검은 태양 부족」의 츄츄족은 아주 신비로워 |
그 부족의 츄츄족은 모두 「검은 태양 표식」이라 불리는 그림을 그릴 줄 알아 |
근데 검은 태양 부족의 대샤먼만이 그 표식의 숨겨진 뜻을 알고 있대… |
검은색… 태양… |
응? 여행자, 방금 뭐라고 했어? |
아, 오늘 저녁에 무슨 고기로 국을 끓일지 물어봤어 |
갑자기 웬 고기? 네가 무슨 「미티족」 츄츄족이야?——난 멧돼지 고기! 히힛! |
보물에 대해··· ▼ |
---|
페이몬 몸이 안 좋아… |
왜 그래? |
내 손으로 보물 상자를 못 연 지 너무 오래됐어… 계속 이렇게 가다간… |
이렇게 가다간 언젠가 1모라가 올려진 함정에 빠지겠지 |
야——페이몬은 날 수 있어서 그런 함정에 안 빠지거든 |
살이 찌는 것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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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요즘 여행하면서 맛있는 걸 엄청 많이 먹었어 |
맛있는 걸 먹을 수만 있다면 여행의 피로가 전부 날아가지! |
음... 살찌면 못 나는 거 아냐? |
후후, 그럴 리가! 난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이거든 |
응.... |
그래서 맛있는 걸 더 많이 먹을 거야! |
먹어도 살이 안 찌면 비상식량으로선 탈락 아냐? |
이봐——설마 탈락 안 된 비상식량이 또 따로 있는 거야? |
고양이파와 강아지파에 대해··· ▼ |
---|
넌 고양이가 좋아 강아지가 좋아? |
난 페이몬이 좋아! |
으앗! 그건 반칙이잖아… |
엥? 아니지! 페이몬은 애완동물이 아니거든! |
바다의 소리에 대해··· ▼ |
---|
별소라에 귀를 대면 바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대! |
페이몬 한번 해볼래? |
아니! 방금 이미 들었거든! |
응? 바다가 뭐라고 속삭였어? |
밥 먹을 시간이래——어서 가자, 나 「어부 토스트」 먹고 싶어! |
가위바위보에 대해··· ▼ |
---|
지금 당장 맛있는 걸 먹고 싶어! 근데 움직이기는 싫은데… |
누가 가서 사올지 가위바위보로 정하는 건 어때? |
콜! |
그럼, 가위바위보—— |
「초특급 울트라 페이몬 허리케인」! |
…엥? |
쉬는 방식에 대해··· ▼ |
---|
요즘 너무 힘들어…뭐하면서 쉬는 게 좋을까? |
잠자기? |
자는 건 재미없어. 다른 거! |
독서? |
책 읽으면 현기증 난단 말이야! 다른 거! |
친구랑 수다 떠는 건? |
…음 |
근데 우린 지금 머리 써야 되는 이야길 하고 있잖아 |
머리를 안 쓰면 훨씬 더 편해지겠지 |
훗날 티바트 철학사에서 유명해질 「페이몬 페러독스」는 이렇게 탄생했다 |
음식의 차이점에 대해··· ▼ |
---|
리월 요리는 몬드랑 완전히 다른 것 같아 |
예를 들어 매운 볶음 요리 같은 건 몬드에서 한 번도 못 봤잖아 |
「고장이 바뀌면 풍속도 바뀐다」라는 말이 바로 이런 건가 봐! |
음… 근데 왜 티바트 전역의 슬라임들은 전부 같은 맛이 나는 걸까? |
네가 같은 방법으로만 요리해서 그런 거…아닐까? |
돈을 숨기는 것에 대해··· ▼ |
---|
「보물 사냥 족제비」의 가방 속에 모라가 잔뜩 숨겨져 있잖아! |
응. 족제비는 태생적으로 반짝이는 물건을 수집하는 걸 좋아하니까 |
최초의 「보물 사냥 족제비」는 「보물 사냥단」 과 관련 있다던데… |
아! 그러고 보니 까마귀도 반짝이는 물건을 모으는 걸 좋아하잖아 |
오즈도 피슬 몰래 모라를 가득 숨겨 놓은 건 아니겠지? |
그렇다면 페이몬도… |
페이몬… |
으아! 가까이 오지 마! 난 절대로 신발 밑에 모라를 숨기지 않았다구! |
모험담에 대해··· ▼ |
---|
페이몬 《소녀 베라의 우울》 읽어본 적 있어? |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아! |
그 책 인기가 엄청나서 작가가 떼돈을 벌었다던데.... |
에휴, 나도 모라 많이 벌고 싶다 |
결정했어! 나도 모험 스토리를 쓸 거야! |
페이몬의 모험 스토리? |
맞아! 용감한 여행자가 마룡을 처치하고 세계를 구하고.... |
그의 듬직한 동료와 함께 허니캐럿그릴 10인분을 먹어 치웠다는 이야기지! |
10인분? |
응! 결말이 완벽해야 사람들이 읽으니까! |
좋았어! 제목은 《소녀 페이몬의 즐거움》이야 |
응? |
악몽에 대해··· ▼ |
---|
여행자, 엄청 무시무시한 악몽 꿔본 적 있어? |
음, 내가 끝도 없는 어둠 속으로 떨어지는데.... |
바람의 날개를 착용하지 않았던 꿈을 꾼 적 있어.... |
와... |
그리고 동생이/오빠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계속 앞으로 걸어가는데 내가 아무리 쫓아가도 따라잡을 수 없었던 꿈도 꿨었어 |
...동생은/오빠는 나한테 「너무 늦게 왔어」라고 했지... |
어... |
나랑은 좀 다르네 |
내가 꿨던 것 중에 가장 무서웠던 건 엄청 거대한 슬라임한테 잡아먹히는 꿈이야 |
「선령」에 대해··· ▼ |
---|
보물을 쫓는 「선령」은 어디서 온 걸까? |
땅속에서 나왔거나 나무 위에서 떨어진 거 아닐까? |
어디서 온 건진 모르겠지만 「선령」이 있으면 좋은 물건이 있다는 거지! |
근데… 정작 선령이 보물을 만질 때 슬퍼 보이는 건 왜일까? |
응? |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착각했나 봐 |
음… 보관료는 안 받을 테니까, 보물 상자가 필요 없으면 전부 페이몬한테 맡겨! |
가장 인상 깊은 사람에 대해··· ▼ |
---|
최근 여행 중에 기억 나는 사람 있어? |
난 사라 [10] |
난 티미 |
엥! 왜? |
요즘 달콤달콤 닭고기 스튜를 먹을 때마다 티미의 얼굴이 생각나서… 입맛이 떨어져 |
언어에 대해··· ▼ |
---|
넌 새로운 걸 정말 빨리 배우네 |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티바트 언어를 마스터하다니! |
페이몬이 잘 가르쳐준 덕분이지 |
이히힛… |
나중엔… 이상한 별명을 짓는 센스도 늘겠지? |
페이몬의 종에 대해··· ▼ |
---|
어떤 몬스터가 가장 기억에 남아? |
몬스터? 음…유적 가디언? |
유적 가디언도 몬스터야? 「기계장치」 아닐까? |
사람을 귀찮게 하고 처치해야 하는 녀석들은 전부 다 「몬스터」야 |
사냥하면서 잡은 건 전부 「사냥감」인 것처럼 말이야 |
그렇구나… 드디어 페이몬이 어떤 생물인지 감이 잡혔어 |
엥? 뭔데 뭔데? |
페이몬은 낚시하다가 낚아올린 거니까…「어류」야 |
응? |
무기를 거두는 방법에 대해··· ▼ |
---|
그거 한 번만 더 보여주면 안 돼? 그거 있잖아! |
뭐? |
그 왜… 「슝」하면 무기가 사라졌다가 갑자기 등 뒤에 나타나는 그거! |
그거? 이미 많이 봤던 거잖아 |
근데 아직도 무슨 원리인지 모르겠어. 설명 좀 해주라~ |
그럼 페이몬이 항상 내 옆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그건 어떻게 한 거야? |
음… 그건 페이몬이 태어났을 때부터 할 줄 알았던 거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 |
응. 무기를 거두는 것도 아마 같은 원리일 거야 |
역시 친구는 서로 닮아가나 봐 |
보물 상자에 대해··· ▼ |
---|
여행자, 「보물 상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난 그것들이 전부 과거의 위대한 여행자들이 남긴 흔적이라고 믿어 |
매번 상자를 열어 안에 있는 걸 볼 때마다 옛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지거든… |
모험 경험치가 증가했어! |
눈에 대해··· ▼ |
---|
내 눈을 바라봐! |
뭐야? |
사람의 눈은 자기 자신을 대신한다고 케이아가 그랬거든 |
눈만 봐도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있대 |
음… |
난 어부 토스트가 좋아! |
이건 진실이야. 넌 먹는 거라면 다 좋아하니까 |
헤헤 |
그러고 보니, 이전에 봤던 정열의 눈을 가진 사람은 바로—— |
바로? |
유적 가디언이야. 나도 모르게 찌르고 싶어져… |
다른 사람을 따라하는 것에 대해··· ▼ |
---|
음… 심심해… 진짜 축 늘어진다… |
어차피 할 일도 없는데 기사단 사람들을 따라 해보는 건 어때? |
응…? 너무 무례하지 않을까? |
하하하. 역시 잘하네. 기사의 「정중하고 예의 바른」 품성까지 따라하다니 |
뭐——벌써 시작한 거야? |
행운의 뽑기에 대해··· ▼ |
---|
꼬르륵… |
응? 어디 비둘기가 있나? |
아니야! 내가 배고파서 그래 |
음… 지금부터 날 위해 허니캐럿그릴을 만들어 줄 여행자를 한 명 뽑겠어 |
행운의 여행자는 과연 누구일까? |
바람 원소 | |
원소전투 스킬 ·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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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전투 스킬 · 두 번째 | |
원소전투 스킬 · 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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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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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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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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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원소[13] | |
원소전투 스킬 ·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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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전투 스킬 ·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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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전투 스킬 · 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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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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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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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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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원소 | |
원소전투 스킬 ·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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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전투 스킬 ·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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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전투 스킬 · 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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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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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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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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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원소 | |
원소전투 스킬 ·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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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전투 스킬 ·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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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전투 스킬 · 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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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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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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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폭발 · 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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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상자 오픈 | |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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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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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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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불능 | |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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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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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가입 | |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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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 |
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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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트 법칙 · 생일 축복 ▼ |
티바트 법칙 · 생일 축복 |
발신인: 우편 시스템
유효기한 : 발신일로부터 365일 |
첨부 : 여행자에게 주는 케이크 x 1 |
페이몬의 생일이야! ▼ |
페이몬의 생일이야! |
발신인: 페이몬 시간: 2021년 6월 1일
유효기한 : 발신일로부터 365일 |
첨부 : 설탕(아이템) x 5, 밀가루 x 5, 슬라임 응축액 x 10 |
내 생일이라구! ▼ |
내 생일이라구! |
발신인: 페이몬 시간: 2022년 6월 1일
유효기한 : 발신일로부터 365일 |
첨부 : 설탕(아이템) x 5, 밀가루 x 5, 일몰 열매 x 10 |
[1] 해금 조건 : 마신 임무 프롤로그 제3막 클리어
[2] 해금 조건 : 마신 임무 프롤로그 제1막 클리어
[3] 여행자 성별이 남성일 경우
[4] 여행자 성별이 여성일 경우
[5] 여행자 성별이 남성일 경우
[6] 여행자 성별이 여성일 경우
[7, 스포일러] 마신 임무 제3장 제5막을 클리어하면 해당 대사는 사라진다.
[8] 여행자 성별이 남성일 경우
[9] 여행자 성별이 여성일 경우
[10] 디어 헌터 직원
[11] 여행자 성별이 남성일 경우
[12] 여행자 성별이 여성일 경우
[13] 현재 여자 행자 음성 출력 오류
[14] 여행자 성별이 남성일 경우
[15] 여행자 성별이 여성일 경우
[16] 여행자 성별이 남성일 경우
[17] 여행자 성별이 여성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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