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에 대해 |
유라 자신에 대해 · 기사 | - 적 내부에 침투하면 복수가 훨씬 수월해지잖아? 그래서 기사단에 가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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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자신에 대해 · 태도 | - 페보니우스 기사가 된 이상 기본적인 업무엔 최선을 다해야지. 아니면 그저 그런 사람들과 다를 게 뭐야. 아무리 죄인이어도 그렇게 살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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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자신에 대해 · 유격 | - 자유롭게 적군을 사냥하거나 전장의 측면에서 적을 제압하는 게 바로 유격 기사가 할 일이야. 규율이 별로 없어서 완전 내 스타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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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자신에 대해 · 춤 | - 로렌스 가문의 전통도 다 쓸모없는 건 아니야. 순결하고 고아한 「제례의 춤」은 내 마음에 평온과 위안을 가져다줘. 몇 년이 지났는데도 나한테 아주 소중해. 몸이 모든 스텝을 기억하지…. 그러니까 나만의 「페보니우스 검술」을 배우고 싶다면 일단 이 춤부터 배워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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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공통점 | - 사실 우리 둘은 꽤 비슷한 것 같아. 몬드에서 우린 둘 다 「외부인」이잖아. 다만 넌 모두의 사랑을 받지만, 난 항상 견제를 받는 경계대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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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복수 | - 앞으로 우린 계속 원한이 쌓일 테니까 나중에 한꺼번에 청산하자고. 그래야 더 편할걸? 10년 후가 될지, 20년 후가 될지…. 걱정 마, 난 절대 잊지 않아. 그러니까 그전까지 무사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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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눈」에 대해··· | - 「죄인의 후예」. 이 호칭은 정말 별로야. 나만의 방식으로 복수를 해나가야만 이 호칭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어. 복수를 하려면 힘이 필요해. 그러니 「신의 눈」을 얻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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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 골피리 | - 내 골피리는 다양한 소리로 적을 미혹시킬 수 있어. 아주 유용하지. 이걸로 항상 파도 소리를 연주해서 「파도 기사」란 호칭을 얻게 된 거야. 근데 골피리가 리월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에 관심을 두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몬드에 배척당한 죄인이 모두에게 잊혀진 리월 사람을 스승으로 모신 거에 대해서도 신경 안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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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 술 | - 일반적으로 오래 묵은 민들레주는 은잔에 마셔야 해. 12분 동안 디캔팅을 한 뒤에 얼음을 넣는데, 술은 얼음이 6할 정도 잠기게 넣는 게 좋아. 근데 너무 복잡하잖아, 난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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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있는 일··· | - 난 서리꽃이 좋아. 근데 왜 이렇게 희귀한 건지. 서리꽃 가루는 골피리 소리를 더 맑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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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의 취미··· | - 시원한 건 다 좋아. 차가운 술과 음료를 맘껏 마신 뒤 협곡 입구에 앉아 광풍을 느끼거나, 드래곤 스파인 밑의 호수에 뛰어들어 목욕하는 것들 말이야. 호숫가에 있으면 내가 얼음물 속으로 끌어당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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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의 고민··· | - 가끔 술집에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 때 합석하라고 하는데, 내가 로렌스 가문 사람이라는 걸 알고는 허세 부리거나 도발하고 은근슬쩍 딴지를 거는 놈들이 하나둘씩 나타난다니까. 이봐, 조용히 술 좀 마시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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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 | - 난 간식 만드는 걸 좋아해. 간식이라고 꼭 달달한 디저트는 아니야. 차갑게 만든 토마토 고기 오믈렛은 아이스 라즈베리 허브주랑 아주 잘 어울려. 중요한 건 내가 만든 간식을 먹고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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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음식··· | - 걸쭉한 수프는 진짜 내 취향이 아니야. 식감이 텁텁하고 포만감이 심해서 운동과 전투에 방해되거든. 게다가 싸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그야말로 내 천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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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 - 죄인의 일생이 궁금할 게 뭐 있어? 어차피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해도 잠재적인 위험인물로 볼 건데. 그래도 지금은 좀 나은 편이야. 기사단에 들어오기 전엔 디어 헌터랑 몬드 잡화점 모두 날 손님으로 안 받아줬어. 야외에서 사냥하고 불을 피워 끼니를 해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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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에 대해 알기 · 두 번째 | - 나한테 굽신거리고 언행을 조심하면 용서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던 자들이 있어. 하지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건 그들이 진짜 「죄인」이 아니기 때문이지. 「죄인」은 쉽게 용서받을 수 없어. 그러니 차라리 시원하게 복수하고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게 나아. 나한테 이기면 시키는 대로 하겠지만, 나한테 지면 내 요구를 들어주는 거야. 예를 들어… 음, 적어도 나한테 물건은 팔아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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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에 대해 알기 · 세 번째 | - 페보니우스 기사단은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더라고. 적어도 사람을 볼 때 「신분」보단 「재능」을 중시하니까. 예전에 기사단 정예들과 겨뤘을 때 실력으로 그들을 제압했더니 입단 초청을 받았어. 기사단 내부에서 일하면 복수하기도 편하고 살기도 훨씬 편해지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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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 - 로렌스 가문이 오명을 뒤집어쓴 건 타락한 이후야. 그전에는 아주 명예로운 가문이었지. 근데 아쉽게도 그때의 역사는 전부 잊혀졌어. 대단장은 내가 기사로서 잘하고 있다면서 과거 로렌스 영광을 되찾은 건 아니지만, 최소한 단편적인 관점을 깨트렸다고 했어. 나도 같은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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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에 대해 알기 · 다섯 번째 | - 만약 가문 사람들이 잘못을 깨우치지 못하고 심지어 몬드를 계속 해롭게 한다면, 난 그들과 로렌스라는 성을 직접 없애버리겠지…. 아마 이게 내가 유일하게 이행하고 싶은 「가문의 책임」이겠지. 그리고 성을 다른 걸로 바꾸지 뭐. 네가 지어줘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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