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색 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생화와 호수처럼 푸른 꽃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복합형 분재. 독특한 화분에 정성스레 심겨 있다. 분재에 사용되는 생화의 향과 꽃잎에는 공기를 정화하고 벌레를 쫓는 효과가 있다. 심지어 병을 치유하는 신기한 효능도 있어 「청결과 건강」을 상징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생명력이 질긴 푸른 꽃에도 비슷한 의미가 있어 페트리코 마을에선 이 두 종류의 꽃을 함께 키우기도 한다. 이것은 미관상의 이유뿐 아니라 아름다운 삶에 대한 희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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