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브르즈에 대해 |
슈브르즈 자신에 대해 · 특별 순찰대 | - 특별 순찰대는 각종 위험한 살인 사건과 강력 범죄자를 전문적으로 상대하기 때문에 법을 집행할 때 다소… 과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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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르즈 자신에 대해 · 모자 | - 특별 순찰대에는 누군가가 희생되면 그 대원의 모자를 보관해 두는 전통이 있어. 나중에 그 대원의 자식이 특별 순찰대가 되면 모자를 수여해 주기 위해서거든…. 이것도 일종의 「전승」이라고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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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관심사 | - 한가할 땐 「범죄 소설」을 읽는 편이야. 추리 소설과는 달리, 범죄 소설은 복잡한 범행 수법보다 범죄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적 갈등과 감정적 충돌에 치중하거든. 난 그게 꽤 재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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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법리 | - 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봐. 아니면… 머릿속에 「이 일은 불법이 아닐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떠오른다면, 가장 먼저 나한테 상의하도록 해.
요행 심리 때문에 선을 넘는 멍청이들이 해마다 있거든. 네가 그런 사람이 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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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눈」에 대해··· | - 일할 때 「신의 눈」은 무시할 수 없는 무력 보조 역할을 해. 신의 눈이 생긴 후로 내 화승총은 심각하게 고장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 「신의 눈과 총기를 지닌 특별 순찰대 대장」, 이 칭호라면 겁 많은 용의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엔 충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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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 - 하코트가 정말 밀리스를 체포할 줄이야…. 사랑하는 사람에게조차 수갑을 채울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워. 근데 밀리스는 무슨 죄지? 그냥 길에서 주운 장신구를 팔았을 뿐인데 귀족들 입에 오르내리는 대역 죄인이 되다니… 정의란 정말 종잡을 수 없어. 넌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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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있는 일 · 경비 장치 | - 우리는 법률 집행청 소속이긴 하지만, 특별 순찰대는 임무를 수행할 때 대량의 경비 장치를 사용하진 않아. 왜냐하면… 하, 그 굼뜬 장치들은 우리가 총을 쏘는 데 방해만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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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르즈의 취미··· | - 훈련? 사격? 굳이 말하자면… 범죄 소설 읽기야. 아 참, 《미스터리 추적》 최신호를 가지러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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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르즈의 고민··· | - 번거로운 예절은 그만 좀 배웠으면 좋겠어. 그런 일에 시간을 낭비할 바엔 차라리 강력범을 감시하는 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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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 | - 지방과 당분이 풍부한 음식은 근무일에 충분한 에너지와 상쾌한 기분을 제공해 줘. 휴일? 휴일이면 그 음식들은 내 체중을 늘리는 「죄악의 정크푸드」로 전락하지. 하지만 그 「죄악」을 처단하는 것도 내가 하루 종일 좋은 기분을 갖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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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음식··· | - 난… 날것은 받아들이기 힘들어. 이왕 입에 넣는 거면, 적어도 익혀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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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르즈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 - 미안, 난 사람과 교류하는 게… 아니, 정상적인 사람과 교류하는 게 서툴러. 궁금한 게 있으면 그냥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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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르즈에 대해 알기 · 두 번째 | - 특별 순찰대는 법률 집행청에 소속된 사법 부서 중 하나야. 우리의 작전 스타일과 인원 구성이 지나치게 대담해서 법률 집행청의 일부 어르신들은 우릴 「규칙을 제일 안 지키는」 부서라고 부르기도 해.
하지만 난 특별 순찰대의 행동 준칙이 외부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우리가 상대해야 할 악당은 멜모니아궁의 무골호인이 아니니까. 죄인의 위법 행위가 폭우처럼 들이닥칠 때 우리도 결코 뒤처져서는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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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르즈에 대해 알기 · 세 번째 | - 내가 겪은 범죄자들이 전부 극악무도한 악당이었던 건 아냐.
처음에는 작은 실수로 시작했다가 그 책임이 두려워서,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결국… 수없는 거짓말에 둘러싸여 범죄의 기로에 들어선 사람들이 대다수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극작가는 어느 오페라에서 「거짓말은 죄를 낳는 악의 토양이다」라는 문장을 노래했어. 그런데 그 극작가는 몇 년 후 표절죄로 체포됐지. 정말이지… 그 오페라에 극적인 주석을 단 셈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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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르즈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 - 아버지는 전에 감옥에 갇히셨어. 그래서 난 한때 「죄인의 딸」이라고 불리기도 했지. 잿빛의 강에서 자라면서 햇빛이 비추지 않는 이면을 적잖게 봤어. 이런 경험 덕분에 날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걸 통해 배운 게 더 많아.
법의 집행자는 마음속의 「정의」를 믿고 그걸 행동 속에 담아야 해.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이지. 나도 그 말에 깊이 공감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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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르즈에 대해 알기 · 다섯 번째 | - 솔직히 특별 순찰대 대장으로서 난 도덕성이라곤 털끝만큼도 없는 악당들의 만행을 수도 없이 봐 왔고, 죄 없고 선량한 사람들이 사건에 휘말려 다치거나 목숨까지 잃는 상황도 봤었지. 그럴 때면 난 종종 분노와 무력감을 느껴.
난 「죄인」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굳게 믿지만, 그렇다고 그게 끝없는 복수의 순환을 의미하는 건 아냐. 만약 우리가 스스로의 눈을 가리고 감정에 이끌려 자신의 행동을 방임한다면, 조만간 모두가 겨울 바다에 빠져 죽게 되겠지. 권력을 손에 쥐고 있을수록 그걸 경계해야 해. 마음속의 「정의」를 확고히 추구하되, 정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길을 잃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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