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는 원래 와타츠미섬의 평범한 병사였다.
한 특별 작전에서 고로가 있는 「뱀장어 2번대」가 전무후무한 위기를 맞았다.
대장은 화살에 희생되고, 소대의 생존자는 산속에 갇혔다.
임무를 계속 수행할 건지, 사람을 보내 적진을 뚫고 지원을 요청할 건지, 적군과 교섭할 건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쌓여있었지만, 산속엔 침묵뿐이었다.
대장이 사라지고, 식량도 부족한 소대는 매우 위태로웠다. 사기가 떨어져, 「항복」하자는 병사도 있었다.
이 중요한 순간에, 고로가 나서서 「교섭」과 「항복」을 부결했다. 그리고 대담한 계획을 제안했다.
위장을 포기하고 그가 대다수의 병사를 이끌고 공격하는 척을 해, 다른 사람들이 구조 요청을 할 기회를 만들고, 지원군이 도착하면 고로와 함께 양쪽에서 협공하는 계획이었다.
계획이 실패하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고로는 이렇게 대답한다.
「적이 포위망을 좁혀오면, 상황은 더욱 걷잡을 수 없어질 거야. 아직 기회가 남아 있을 때 싸워야 해.」
「계획에 실패하면 내가 전부 책임질게.」
며칠 밤을 새워가며 수비한 탓에 기진맥진한 고로 일행은 산고노미야 코코미가 직접 이끌고 온 지원군을 맞이했다.
그 후 고로는 뱀장어 2번대 대장으로 승진했고, 그 이후 천천히 와타츠미섬의 「대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편집 요약
작성 완료 버튼을 누를시 기여 내용은 문서 하단에 표기된 라이선스를 따라가며 저작자 표기는 하이퍼링크/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기를 하는것에 동의합니다. 이 동의사항은 편집을 완료를 진행하였을시 철회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