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미네에 대해 |
프레미네 자신에 대해 · 잠수 | - 알다시피 내 얼마 없는 장점이 바로 잠수야. 돌말을 접하는 시간이 사람이랑 말하는 시간보다 많지. 돌말은 나에게 질책하거나 실망감을 드러내지 않아. 같이 조용히 떠다닐 뿐이지…. 물속 세계는 육지보다 훨씬 단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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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네 자신에 대해 · 태엽 펭귄 | - 외로운 밤에는 페어가 내 곁을 지켜줬어. 다른 아이들도 곁을 지켜줄 장난감이 필요할 것 같아서 태엽 펭귄을 만들고 레쇼의 태엽 공방에 위탁 판매했는데… 평가는 좋지만 매출은 별로래. 오히려 어른들이 더 선호한다더라…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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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명령 | - 「명령」은 내 등 뒤에 달린 태엽과도 같아서, 벗어나면 오히려 적응이 안 돼. 만약 나에게 지시할 게 있다면 망설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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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동료 | - 너에 대해 더 알려줘. 네 취미, 입맛, 좋아하는 색깔, 키우고 싶은 동물 등등…. 우리가 「동료」라면 우리 사이의 연결 고리는 톱니바퀴와 장치보다 더 긴밀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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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눈」에 대해··· | - 「신의 눈」을 갖게 된 뒤로 잠수할 때 헬멧을 쓸 필요가 없어졌어. 하지만 헬멧이 외부의 소음을 단절시켜 줘서 안정감이 들기 때문에 버릴 수 없더라고. 「신의 눈」과 헬멧… 그리고 내 숨결과 페어, 난 늘 이 모든 것들의 도움을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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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 - 바닷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햇빛도 눈 부시지 않아. 그래서 난 물속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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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있는 일 · 푸른 수정 소라 | - 물속에서 푸른 수정 소라를 많이 봤는데, 정교한 무늬를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 이렇게 아름다운 생물도 화석이 되었는데, 우리 주변의 경치도 언젠가는 바닷속으로 가라앉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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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있는 일 · 형광별 | - 형광별은 늘 다른 물건에 붙어있어. 암초나 부두에 붙어있을 때도 있지만, 거대한 해저 건물에 붙어있을 때가 더 많아. 치친이 빛에 모여드는 것처럼, 형광별은 인류를 동경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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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네의 취미··· | - 난 잠수 말고도 기계를 해체하거나 개조하는 것을 좋아해. 가끔은 수집한 재료로 새로운 태엽 장난감을 만들지. 페어? 페어는 나랑 같이 자란 가족이나 다름없어…. 난 늘 페어한테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걸…. 언젠가는 페어도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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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네의 고민··· | -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네. 난 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없지만 고민거리가 한가득이야. 날 진열대에 있는 인형으로 비유하자면,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지 모르는 인형이지…. 문제의 원인은 여전히… 내가 나약한 탓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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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 | - 생선이나 새우 같은 해산물이 좋아…. 게도 괜찮고. 내 입맛이 리니와 리넷의 입맛이랑 비슷해서 다행이야. 같이 밥 먹기 좋으니까…. 조리법은 그 둘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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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음식··· | - 난 커피를 못 마셔. 반 컵 이상 마시면 금세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지지. 사람들은 커피가 정신을 차리게 해준다고 하는데, 나에겐 고문이나 다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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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네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 - 미안, 재밌는 이야기가 없네…. 억지로 말해봤자 분위기만 망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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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네에 대해 알기 · 두 번째 | - 내 얼굴을 안 보겠다고 약속하거나 헬멧 쓰는 걸 허락해 주면… 한번 얘기해 볼게. 심리적인 부담도 있지만… 난 과거를 회피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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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네에 대해 알기 · 세 번째 | - 책에서 봤는데, 사람이 죽으면 하늘의 별이 돼서 세상을 내려다본다고 해…. 난 친아버지가 싫어. 어머니랑 나를 버렸으니까. 그 녀석은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서 자신이 목숨 걸고 지킨 나약한 자식이 아직도 홀로서지 못한 걸 보면… 실망하지 않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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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네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 - 전임 원장님이 관리하던 시절의 「집」은 떠올리기 싫어…. 바닷속에 숨는 습관이 그때 생긴 거야. 하지만 「아버지」는 날 변화시켰고, 「집」에 대한 내 생각도 바꾸었지…. 나중에는 리니와 리넷도 우리의 「가족」이 되었고… 나는 처음으로 마음을 나눈 동료를 만나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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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네에 대해 알기 · 다섯 번째 | - 난 모든 걸 걸고 지금의 집을 지키기로 맹세했어. 한 치도 물러나지 않을 거야. 이건 전임 원장님의 명령이나 「아버지」의 기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소원이야. 「집」의 비밀을 지켜줘…. 내 소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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