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슬에 대해 |
피슬 자신에 대해 · 단죄의 황녀 | - 피슬: 나? 훗, 잘 기억해 둬. 난 유야 정토의 주인이자 단죄의 황녀인 피슬. 세상의 모든 죄악을 심판하고, 모든 진리를 꿰뚫어 보지
- 오즈: 그러니까 모험가 길드의 조사 요원이십니다
- 피슬: …그건 그냥 피상적인 겉모습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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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이 땅에 강림한 자 | - 너와 난 모두 이세계의 여행자. 틀림없어. 여기서 만난 건 분명 운명의 이끌림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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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세계의 야수 | - 무슨 고민이라도 있나…? 여행자여, 걱정할 필요 없다. 왜냐하면, 난 나의 왼쪽 눈, 이 인과의 실을 꿰뚫어 보는 「단죄의 눈」으로 너의 운명을 수호할 것이고; 천 가지 세계의 적멸을 지켜봐 온 오즈의 까마귀의 눈으로 너의 가는 길을 지켜볼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라는 이름의 흉악한 밤의 짐승이 너의 꿈을 노린다면, 내가 단죄의 성활로 그것을 맞춰 떨어뜨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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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중요한 사람 | - 피슬: 오즈, 나의 벗이여…황녀인 나처럼 이 세계에 속하지 않는 여행자를 만났다는 건…잔혹한 운명조차도 나의 죄악으로 가득한 혈통을 향해 웃음을 지은 거겠지? 내 운명,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일지라도…
- 오즈: 아아, 저도 압니다. 그 여행자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아가씨를 포기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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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해 · 수호 | - 피슬: 오즈발도·흐라프나바인스, 유야 정토의 주인이자 단죄의 황녀인 나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고, 기구한 그(그녀)의 운명을 수호해라
- 오즈: 멋대로 제 목숨을 걸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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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눈」에 대해··· | - 응? 이 「심연색의 신비로운 구슬」 말이야? 이건 우리 일족이 사용하던 도구야. 무례한 자들에게 황녀의 단죄를 내릴 수 있게 하지. 이 황무지 세계에 떨어졌어도 내 황족의 피와 숭고한 영혼을 따라 날 찾아왔어. 이게 바로 끊을 수 없는 인과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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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 - 피슬: 그럼, 이 세계의 역법으로 계산하면 난 3000세가 되겠네. 물론, 흐르는 세월의 허상은 삼천 년 속세를 달관한 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 오즈: 아가씨, 바텐더한테 그런 건 안 통합니다. 미성년자는 술을 마실 수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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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있는 일··· | - 오즈의 풀네임은 오즈발도·흐라프나바인스, 「그 세계」에서 세 우주의 별바다와 밤하늘을 지배하며, 그림자의 날개로 용맹하게 싸우다 죽은 자들의 영혼을 덮어주지. 참고로 그의 이름을 잘못 불렀다간 혀가 뽑히게 될 거야. 하지만 나는 황녀, 그리고 넌 내가 인정한 자, 그러니 우린 그냥 그를 편하게 오즈라고 부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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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의 취미 · 피슬에게 묻기 | - 이 황녀님은 별들 사이를 질주하며 수많은 세계를 다녔어. 일만 가지 우주의 운명을 깨닫고 모든 영혼의 묵시록을 통독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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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의 취미 · 오즈에게 묻기 | - 오즈: 아가씨는 소설 읽는 걸 좋아합니다. 휴…「오즈」, 이 이름도 아가씨가 소설에서 보고 지어주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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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의 고민··· | - 응? 이 황녀님을 성가시게 하는 일이 있냐고? 굳이 말하자면, 가끔 내 진짜 신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야. 하지만 상관없어, 고귀한 자는 고독한 법. 내가 이 숭고한 마음을 잃지만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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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 | - 피슬: 흥, 음식은 그저 범인(凡人)들의 육신을 속박하는 것일 뿐.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이 단죄의 황녀님에게 어울리는 건 죄인의 눈물과 거짓의 혀 정도라고 할 수 있지…
- 오즈: 아가씨께서 자주 만들어 드시는 「영원한 밤의 여름 궁전 토스트」가 아니고요?
- 피슬: ——그건 이 육신에 필요한 에너지를 채워주기 위한 것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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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음식··· | - 오즈: 아가씨가 싫어하는 요리는 아마도 그거겠죠…
- 피슬: 그건가.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는 족쇄에 속박된 육체…
- 오즈: 다시는 저처럼 하늘을 날 수 없는…
- 피슬: 태어날 때부터 황족을 우러러보던 비천한 머리를 잃어버렸지. 마치 「그 세계」의 지옥이 떠오르는군. 그 이름은 바로…
- 오즈: 뭐였더라, 닭고기 스튜였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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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 - 훗, 벌을 받아야 할 자를 단죄하고, 운명의 총애를 받는 자를 축성하고, 끝없는 유야 정토로 세상의 모든 용납되지 않는 꿈들을 받아들이는 것. 이게 바로 단죄의 황녀가 짊어져야 할 무거운 사명이다. 누구도 의심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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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에 대해 알기 · 두 번째 | - 내 왼쪽 눈? 내 왼쪽 눈은 세상의 모든 진실을 꿰뚫어 보는 「단죄의 눈」이다. 왜 가렸는지는…그렇다면, 이 세계와 저 멀리 있는 세계의 모든 진실을 모두 살필 수 있는 부담감과 아픔을, 너는 감당할 수 있겠나? 게다가 속세의 모든 망상과 거짓을 다 알면 얼마나 지루하겠어,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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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에 대해 알기 · 세 번째 | - 피슬: 풍마룡? 이 황녀님의 궁전 마당에서나 키울 법한 레벨의 녀석이 이 세계에선 이렇게 큰 재앙을 가져왔다니. 흥, 쓸모없는 녀석들…
- 오즈: 아가씨,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그때 당시엔 모두를 엄청나게 걱정하셨잖아요
- 피슬: 그, 그건 황녀로서 이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지켜야 하는 숭고한 책임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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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 - 오즈: 아가씨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에게 생명과 힘을 나눠주신 분의 이름은 오직 「피슬」, 이 이름뿐입니다. 이 이름이야말로 아가씨의 운명과 어울리는 이름이니, 제발 틀리지 마시길…
- 피슬: 너희들 무슨 얘기를 하고 있지?
- 오즈: 바, 밤의 환상에 관해 얘기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단죄의 이름에 대해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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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에 대해 알기 · 다섯 번째 | - 황녀가 단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건 당연히 「운명을 거스르는 것」…왜냐하면, 바로 운명이 널…바로 운명이 너와 날 이 세계로 이끌어 인과를 뒤얽히게 한 것이다. 내, 내가 널 지켜주는 건, 단, 단지 운명의 묵시록에 적혀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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